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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2026-09-10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첫 공개! 현빈 vs 정우성, 1979년 권력 전쟁의 서막과 시청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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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첫 공개! 현빈 vs 정우성, 1979년 권력 전쟁의 서막과 시청 꿀팁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작년 한 해 우리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그 드라마가 극 중 9년의 시간을 건너뛰어 한층 더 묵직해진 공기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바로 어제, 2026년 9월 9일에 첫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어제 1, 2회가 풀리자마자 숨죽이고 정주행을 마쳤는데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번 시즌은 진짜 어른들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이자 피 튀기는 권력 전쟁입니다.
BNT뉴스


우선 이번 시즌2의 시대적 배경은 시즌1으로부터 9년이 흐른 1979년입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격변의 시기이자 권력의 공백기가 생겼던 바로 그 시점이죠. 흥미로운 점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했던 우민호 감독이 실제 역사적 사건에 매력적인 영화적 상상력을 한 스푼 더했다는 것입니다. 감독님은 제작발표회에서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정보부를 압박할 때 과연 중정이 가만히 당하고만 있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이 작품이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 한마디가 극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서스펜스를 만들어냅니다.


배우들의 라인업과 연기 대결은 그야말로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압도감을 줍니다. 현빈 배우는 권력의 정점에 올라선 중앙정보부 부장 직무대행 백기태 역으로 돌아와 서늘하면서도 폭주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냅니다. 그에 맞서는 정우성 배우는 반격의 칼날을 벼르는 합동수사본부 특임고문 장건영으로 분해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각을 세웁니다. 여기에 형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권력의 탑을 쌓아 올리려는 백기현 역의 우도환 배우가 합류하면서 판은 더욱 예측 불가하게 꼬여만 갑니다. 특히 극 중 백기태와 장건영이 서로를 옥죄어 가는 과정은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중앙정보부라는 거대한 권력 기관을 장악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질주하는 백기태의 서늘한 눈빛은, 과거 현빈 배우가 보여주었던 로맨틱한 모습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에 맞서는 장건영 특임고문은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매처럼 끈질기게 백기태의 약점을 파고들며 반격의 기회를 엿보죠.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배우 등 탄탄한 조연진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도 극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립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디즈니플러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먼저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70년대 누아르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를 흠뻑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자, 그렇다면 이 엄청난 대작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까요? 드라마 광인 제가 몇 가지 실용적인 시청 꿀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공개 일정에 맞춘 시청 계획 세우기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9월 9일 어제 1회와 2회가 공개되었고, 다음 주 수요일인 9월 16일에 3, 4회가, 그리고 9월 23일에 마지막 5, 6회가 풀립니다.
한 번에 몰아보는 정주행을 선호하신다면 23일 수요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치킨과 함께 각 잡고 달리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매주 공개되는 에피소드를 보며 다음 내용을 추리하고 커뮤니티에서 다른 분들과 의견을 나누는 재미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지금 바로 디즈니+ 공식 페이지에 접속해 탑승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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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팁은 약간의 역사적 배경지식 장착하기입니다. 1979년 10월과 12월 사이에 벌어졌던 굵직한 사건들, 그리고 중앙정보부와 합동수사본부 사이의 알력 다툼에 대한 기사나 유튜브 역사 요약 영상을 시청 전 가볍게 훑어보세요. 실제 역사적 사실과 우민호 감독의 픽션이 어떻게 교차하고 비틀어지는지 비교하며 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세 번째는 완벽한 시청 환경 세팅입니다. 이번 작품은 7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면서도 첩보 누아르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영상미와 사운드가 일품입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보다는 가급적 큰 TV 화면과 사운드바를 연결해 시청하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특히 비 내리는 밤의 추격전이나 밀실에서의 심리전 장면은 방의 불을 모두 끄고 팝콘과 시원한 맥주 한 캔을 곁들이면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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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오락물 이상의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권력이라는 괴물 앞에서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폭주할 수 있는지, 현빈과 정우성이라는 두 거장의 연기 격돌 속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말, 약속은 잠시 미뤄두고 1979년의 숨 막히는 권력의 한복판으로 다 함께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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