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게임사인 스마일게이트가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 기로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와 배우자 간의 오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1심 선고가 내려졌기 때문인데요. 지난 2022년 소송이 제기된 이후 약 4년 만에 법원이 내린 판단은 가히 역대급 규모여서 게임업계는 물론 경제계 전반이 큰 충격에 빠진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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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은 이번 재산분할 소송에서 권 창업자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중 35%를 배우자에게 분할하고 현금 65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에 분할 대상이 된 주식과 재산 가치를 모두 합산하면 약 2조 55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로, 국내 재산분할 역사상 손에 꼽히는 최대 규모입니다. 법원은 두 사람의 혼인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고 보았으나, 혼인 파탄의 책임은 양측 모두에게 대등하게 있다고 판단하여 위자료 청구는 기각하고 재산분할에 집중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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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장 먼저 주목받는 것은 단연 스마일게이트의 향후 지배구조 변화 여부입니다. 그동안 권 창업자는 절대적인 지분율을 바탕으로 그룹을 이끌어왔지만, 이번 판결로 인해 지분의 35% 가량이 배우자 측으로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다만 당장 경영권 자체가 완전히 흔들리거나 곧바로 주인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하지만 향후 이 지분을 쥐게 될 배우자 측의 행보나 외부 자본 유입 가능성 등에 따라 그룹의 의사결정 구조나 체질 개선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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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묵직한 이슈가 터져 나오는 한편, 회사 자체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현장 행보는 차질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글로벌 무대인 도쿄게임쇼나 북미 애니메 엑스포 등 대형 행사에 적극적으로 단독 부스를 열고 신작들을 선보이며 해외 유저들과의 스킨십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작 라인업 성공이라는 본업의 성과를 다지는 동시에, 오너 리스크와 지배구조 재편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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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판결이 향후 항소심 등 남은 법적 절차를 거치며 어떻게 흘러갈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창업 주의 사법 리스크와 지분 변동이라는 거대한 변수가 스마일게이트의 향후 신작 개발 및 글로벌 확장 전략에 어떤 실질적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회사가 이 위기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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