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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2026-09-07

한석준 실신 사고 고백이 던진 경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침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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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실신 사고 고백이 던진 경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침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방송인 한석준 씨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가슴을 쓸어내린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와 반듯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친숙한 그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피를 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 순간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공감과 걱정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사건의 발단은 지난 주말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방송이었습니다. 이날 한석준 씨는 과거 행사장에서 다른 사람을 구했던 일화를 나누던 중, 본인 역시 집에서 기립성 저혈압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사고를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 침대에 잠시 걸터앉아 있다가 음악 알람을 끄려고 일어선 순간, 거짓말처럼 의식이 끊겼다고 합니다. 아무런 전조 증상도 느끼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닥으로 곤두박질쳤고, 요란하게 넘어지는 쿵 소리에 놀라 달려온 아내가 그를 발견했을 때는 머리가 찢어져 온통 피바다가 된 상태였습니다.


눈을 떴을 때는 잠에서 깬 것인지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것인지 분간조차 가지 않았고, 뇌진탕 충격과 출혈 탓에 말문까지 막혀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 응급실에서 뇌 CT 촬영을 진행하고 찢어진 두피를 봉합하는 긴급 처치를 받은 끝에야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긴박했던 전말과 생생한 고백은 프로그램 공식 영상 클립을 통해서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TBC 공식 예능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한석준 씨를 쓰러뜨린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기립성 저혈압이었습니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하체와 상체에 혈액이 골고루 퍼져 있지만, 일어나는 순간 중력 때문에 피가 하체로 쏠리게 됩니다. 정상적인 몸이라면 자율신경계가 즉각 반응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 박동을 올려 뇌로 가는 혈류량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피로 누적, 탈수,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이 조절 기능이 지연되면 순간적으로 뇌 혈류가 급감해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암전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실신 자체보다 2차 외상입니다. 넘어지면서 바닥 모서리나 단단한 가구, 욕실 타일에 머리를 부딪치면 뇌출혈이나 두개골 골절 등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석준 씨처럼 건장한 성인 남성조차 넘어지는 순간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머리를 크게 다쳤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환절기나 아침 기온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혈관의 수축 이완이 더 불안정해지므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벌떡 일어나지 말고 침대에 누운 채 1분 정도 기지개를 켜거나 발목을 까딱거리며 혈액 순환을 유도하세요. 그다음 침대 모서리에 1~2분 정도 걸터앉아 심호흡을 한 뒤 천천히 일어나는 3단계 기상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 안전합니다.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마시러 갈 때도 서두르지 않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만약 걷거나 서 있는 도중 아찔한 어지럼증이나 식은땀, 시야가 흐려지는 느낌이 든다면 체면을 차리지 말고 그 자리에 즉시 쪼그려 앉거나 누워야 합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면 뇌로 피가 빠르게 공급되어 실신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하루 1.5리터 이상의 충분한 미온수를 섭취하고, 하체 근력을 키워주는 스쿼트나 계단 오르기 운동을 꾸준히 해두면 하체 정맥에서 피를 올려주는 펌프 기능이 강화됩니다.


혹시 주말이나 휴일에 가벼운 야외 산책이나 힐링을 계획하고 있다면, 계단이 많거나 인파가 몰려 위험한 고지대보다는 평탄하게 정비된 숲길이나 수변 공원을 걷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나 기온이 뚝 떨어지는 새벽보다는 햇살이 따뜻해지는 오전 10시 이후나 낮 시간대를 이용해 여유롭게 걷고, 걸을 때도 휴대용 온수 텀블러를 챙겨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 자세한 건강 관리 정보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 가이드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을 통해 객관적인 의학 정보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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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심이 자칫 평생의 후회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석준 씨의 이번 솔직한 고백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몸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에 귀를 기울이라는 귀중한 경고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아침에 일어날 때 1분만 천천히 움직이는 작은 여유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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