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팬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슴 졸이며 응원하게 되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실력을 입증해 온 최예림 프로인데요. 최근 KLPGA 투어 현장에서 최예림 선수의 이름이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 중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최예림 프로가 폭발적인 샷감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기 때문입니다.최예림 프로에게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 2018년 정규 투어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정상의 문턱에서만 무려 아홉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는데요. 번번이 한 끗 차이로 우승 트로피를 놓치며 눈물을 삼켜야 했지만, 결코 흔들리지 않는 꾸준함으로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6월 맥콜 모나 용평 오픈에서도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거두며 많은 골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라, 이번 포천 대회에서 보여주는 거침없는 플레이는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고 있습니다.2라운드 경기에서 최예림 선수는 보기 하나를 범했지만 버디를 무려 8개나 낚아채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습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내며 2위권과 3타 차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는데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한 소감도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스스로 이미 우승한 선수라고 되뇌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는 성숙한 답변과 함께,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체력 보충을 위해 포천 이동갈비를 먹으러 가겠다는 유쾌한 한마디를 남겨 골프 팬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안겼습니다. 프로 선수의 단단한 멘탈과 솔직한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대회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은
KLPG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하실 수 있으며, 선수들의 정교한 샷과 긴장감 넘치는 코스 매니지먼트를 한눈에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세부 경기 기록과 리더보드 순위는
KL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최예림 선수의 활약 덕분에 대회가 열리는 포천 일대로 주말 나들이를 겸한 갤러리 관람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부쩍 늘어났습니다. 주말 현장 관람과 포천 나들이를 알차게 즐기기 위한 실전 팁을 몇 가지 정리해 드립니다.우선 갤러리 관람 팁입니다. 챔피언 조 경기가 펼쳐지는 주말 오후에는 갤러리 주차장과 셔틀버스 탑승장에 인파가 몰려 혼잡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정오 이후보다는 오전 10시 이전에 갤러리 주차장에 도착하셔야 여유 있게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골프장 특성상 넓은 코스를 오랜 시간 걸어야 하므로 편안한 운동화나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착용은 필수이며, 가을 볕을 가려줄 넓은 챙 모자와 선글라스, 그리고 얼음물을 보랭병에 미리 챙겨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나들이 동선과 맛집 코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예림 프로가 언급해 화제가 된 포천 이동갈비 골목은 경기장에서 차로 20분 안팎이면 닿을 수 있어 대회 관람 후 저녁 식사 코스로 최적입니다. 주말 저녁 이동갈비 식당가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사이에 방문하시는 것이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는 요령입니다. 1인분 기준 가격대는 식당에 따라 3만 원 후반에서 4만 원 중반 선으로 형성되어 있으니 방문 전 예산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식사 전후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인근의 산정호수 둘레길이나 포천 아트밸리를 가볍게 산책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특히 늦은 오후 호수 주변에 물드는 석양은 도심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으로 복귀하실 때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일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극심한 정체를 빚기 쉬우니, 식사를 여유 있게 마치고 저녁 8시 이후 출발하시거나 국도를 적절히 우회하는 동선을 고려해 보세요.끝없는 도전 끝에 마침내 가장 높은 곳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는 최예림 프로. 그녀가 오랜 시간 흘린 땀방울이 이번 대회에서 값진 트로피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많은 팬들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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