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요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15년 개봉해 수많은 직장인과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던 명작 힐링 무비 인턴이 한국 정서를 듬뿍 담은 리메이크작으로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오는 9월 16일 극장 개봉을 확정한 영화 인턴은 최근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단숨에 떠올랐습니다.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했던 노신사 벤 휘태커 역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최민식이 맡았고, 앤 해서웨이가 맡았던 열정 넘치는 청년 CEO 줄스 오스틴 역은 트렌디하면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한소희가 낙점되어 제작 단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는데요. 37년 차 경력의 사회생활 만렙이지만 디지털 환경과 트렌디한 스타트업 문화에는 서툰 시니어 인턴 기호 역의 최민식, 그리고 성공을 향해 쉼 없이 달리며 번아웃 직전까지 몰린 열정 과부하 CEO 역의 한소희가 만들어낼 세대 초월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시사회 이후 공개된 배우들의 인터뷰를 보면 이번 작품이 단순한 원작의 복제가 아님을 단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최민식 배우는 기자간담회에서 훌륭한 원작의 무게감에 갇히기보다는 우리만의 고유한 정서와 호흡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싶었다며, 자신만의 묵직하면서도 위트 있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상대역인 한소희 배우 역시 원작의 줄스와는 또 다른 한국 청년 창업가의 치열한 현실과 내면의 외로움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판만의 특별한 여운을 남기는 감동적인 엔딩 씬을 관전 포인트로 직접 꼽기도 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 또한 서구식 유머를 한국 직장인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온기 어린 시선으로 풀어내며 원작의 낸시 마이어스 감독으로부터도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극장에 가기 전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공개된 공식 예고편을 먼저 감상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툴지만 묵묵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어른의 따뜻한 눈빛과 치열한 현장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화 인턴 공식 1차 예고편 영상을 감상하시면 작품의 전체적인 결을 생생하게 엿보실 수 있습니다.이번 영화 인턴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관람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실용적인 관람 가이드와 꿀팁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첫 번째는 개봉 전 스페셜 GV와 무대인사 일정 챙기기입니다. 개봉일인 9월 16일보다 앞선 9월 1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최민식, 한소희 배우와 김도영 감독, 김세윤 작가가 참석하는 스페셜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연 배우들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예매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CGV 모바일 앱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알림 설정을 켜두신 뒤 취소표가 주로 발생하는 상영 전날 밤 시간대를 집중 공략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연휴 주간에도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릴레이로 예정되어 있으니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명절 나들이 코스로 극장을 계획해보셔도 좋겠습니다.두 번째는 원작 비교 복습과 러닝타임 체크 포인트입니다. 이번 한국판 인턴의 러닝타임은 132분으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2시간이 조금 넘는 넉넉한 시간 동안 두 주인공의 섬세한 심리 변화와 유대감을 깊이 있게 다루기 때문에 상영 전 화장실 이용이나 간단한 음료 준비를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작의 잔잔한 감동을 다시 떠올리고 싶다면 쿠팡플레이나 웨이브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 서비스 중인 2015년 원작을 주말 동안 가볍게 먼저 정주행해보세요. 원작의 클래식한 명장면들이 한국 현대 직장인의 현실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비교하며 관람하는 쏠쏠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세 번째는 영화 관람과 연계한 여유로운 나들이 동선 계획입니다. 스페셜 GV나 무대인사가 주로 열리는 대형 쇼핑몰 연계 영화관은 주말 오후 시간대에 관람객과 쇼핑객이 몰려 주차장 진입과 식당가 이용에 오랜 대기가 발생하곤 합니다. 주말 극장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시거나,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해 오전 조조 시간대나 오후 늦은 회차를 예매해 비교적 쾌적하게 관람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팝콘 대신 인근 브런치 카페나 조용한 베이커리 카페에 들러 직장 생활과 삶의 지혜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여운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세대 갈등과 각자도생의 팍팍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어른의 존재를 일깨워줄 영화 인턴. 올가을 극장가에서 마음에 깊은 쉼표를 찍어줄 웰메이드 영화를 찾고 계셨다면, 예매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두시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감동 가득한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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