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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2026-09-02

박재홍 아나운서 뇌경색 투병 고백과 회복 근황,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건강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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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아나운서 뇌경색 투병 고백과 회복 근황,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건강 신호

매일 저녁 퇴근길 시사 현안을 날카롭고 유쾌하게 짚어주던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진행자 박재홍 아나운서의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청취자와 네티즌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습니다. 최근 약 20일가량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휴가인지, 다른 사정이 있는지 궁금해하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그가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운동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불필요한 소문과 억측을 막고 청취자들에게 솔직하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남긴 글에는 긴박했던 당시 상황과 함께 따뜻한 재회 약속이 담겨 있었습니다.
뉴스엔


전해진 바에 따르면 박재홍 아나운서는 지난달 22일 밤 10시 무렵 서울 서초동 인근 운동장 트랙을 돌며 혼자 야간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다행히 가족의 빠른 119 신고가 이루어졌고, 쓰러진 지 약 1시간 만에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정밀 MRI 검사 결과 뇌혈관이 막히는 급성 뇌경색 판정을 받았으며, 당시 의료진 역시 상태를 결코 가볍게 보지 않았을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입원 초기에는 몇 시간 간격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체크하고 환자 본인의 이름, 날짜, 장소를 반복해 확인하는 집중 치료와 관찰 과정을 거쳤습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점은 신속한 응급 대처와 집중 치료 덕분에 현재 언어 능력과 기억력, 좌우 신체 감각이 거의 100퍼센트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휠체어를 탄 채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박재홍 아나운서는 실핏줄 하나, 혈관 하나가 막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얼마나 무력해질 수 있는지를 절감했다면서도 곧 건강한 목소리로 생방송 마이크 앞에 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습니다. 평소 그가 진행하던 방송과 소식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팬들과 동료들의 진심 어린 쾌유 응원이 댓글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50대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평소 꾸준히 운동하며 체력을 관리하던 방송인에게 닥친 일이라는 점에서 우리 모두에게 큰 경각심을 줍니다. 많은 분이 운동을 건강의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지만, 몸이 피로하거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밤에는 오히려 갑작스러운 혈압 변화와 탈수로 인해 혈전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낮 동안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겪은 뒤 늦은 밤 찬 공기를 마시며 무리하게 달리는 유산소 운동은 뇌혈관에 급격한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뇌경색의 핵심은 골든타임 확보입니다. 일상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FAST 법칙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웃었을 때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비대칭이 되는 안면 마비 증상(Face), 둘째, 양팔을 앞으로 들었을 때 한쪽 팔에 힘이 빠져 툭 떨어지는 현상(Arms), 셋째,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언어 장애(Speech)가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Time) 응급실로 향해야 합니다. 뇌경색 치료는 증상 발생 후 통상 3시간에서 4시간 30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시술을 받아야 영구적인 후유 장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평소 혈압이 높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야간 운동 시 몇 가지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밤 10시 이후의 격렬한 러닝보다는 해가 지기 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가벼운 산책 코스를 걷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동 전후로는 미온수를 충분히 마셔 혈액 점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고, 인적이 드문 곳보다는 비상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밝고 개방된 공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질환에 관한 보다 객관적인 의학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디오 부스로 돌아오기 위해 땀 흘리며 재활에 힘쓰고 있는 박재홍 아나운서의 빠른 완쾌를 응원합니다. 우리 역시 바쁜 일상 속에서 몸이 보내는 작은 경고 신호들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스스로의 혈관 건강과 휴식 리듬을 차분히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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