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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평
2026-03-15

20년차 블로거의 일상: '디지털 디톡스'가 아니라 '디지털 중독'이 우리를 살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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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년째 블로그라는 우물 안에서 개구리처럼 폴짝거리고 있는 고인물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2026년 3월 15일, 봄기운이 완연한 일요일이네요. 다들 꽃구경이라도 다녀오셨나요? 저는 오늘 아침 뉴스에서 '전국적인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 소식을 접하고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정부와 시민단체들이 손잡고 '스마트폰 내려놓기' 운동을 한다는데, 아니, 20년 전에도 똑같은 소리를 들었던 것 같거든요. 그때는 피처폰이었고 지금은 뇌에 칩을 심니 마니 하는 시대인데 말이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제 디지털은 우리 몸의 일부인데, 이걸 억지로 떼어내려는 건 마치 '숨 쉬지 말고 10분만 참아보자'는 것과 다를 게 없지 않나요?

특히 오늘 눈에 띈 문화 뉴스는 '메타버스 속 전통시장'의 인기 폭발 소식이었습니다. 가상 공간에서 할머니들이 아바타로 덤을 얹어주신다니, 이게 바로 2026년식 정(情) 아니겠습니까?

20년 동안 글을 쓰며 느낀 건데, 도구는 변해도 그 안의 알맹이는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스마트폰을 보든, 메타버스에 접속하든 결국 우리는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어 하는 가련한 존재들이니까요.

오늘도 디지털 기기 덕분에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우리 억지로 디톡스 하지 맙시다. 대신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 거 보면서 이 '중독'을 즐겨보자고요!

남은 일요일, 다들 스마트하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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