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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

흉통

개요

흉통(Chest pain)은 가슴 부위에 느껴지는 통증, 혹은 불편한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흉통의 증상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시적이고 가벼운 질환부터 심근경색증이나 박리성 대동맥류처럼 신속한 치료가 뒤따르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병까지 존재합니다

보통 성인들의 흉통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가슴의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기 때문이고, 그 다음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것입니다. 가슴 부위 피부와 근육 및 근육막, 늑골, 늑막에서 생기는 통증은 대개 일시적이고 가벼운 병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도 흉통을 유발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원인입니다. 

그러나 폐와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기관이므로 이곳의 질병 때문에 생기는 흉통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라고 하는 심장의 혈관에 발생한 문제, 대동맥이라는 큰 혈관에 손상이 생기는 대동맥박리 등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따라서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하다면 차근차근 증상을 살펴서 대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요-원인

1) 심장 및 혈관과 관련된 원인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으로의 혈액공급이 감소하면서 흉부 불편감이나 흉통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협심증 단계에서는 흉통이 있을 때도 있고 사라질 때도 있습니다. 앞가슴에서 왼쪽 가슴으로 발생하며,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듯한, 혹은 무거운 느낌을 갖는 양상의 통증이 특징입니다. 운동 시 흉통이 생겼다가 쉬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은 혈전(피떡)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결국 심장 동맥이 막힌 상태로, 막힌 부위 주변의 심장 근육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심장 근육이 죽는 병입니다. 심근경색증은 흉통이 발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증상이 발생하고 1시간 이내로 사망하는 돌연사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15~20분 이상의 묵직한 통증, 식은땀, 안절부절못함 등을 동반하며 통증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듯한 흉통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고, 흉통이 목과 왼쪽 팔로 동시에 퍼지듯이 아픈 경우에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대동맥박리는 심장에서부터 우리 몸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혈관 내부 파열로 인해 극심한 흉통 및 등 통증을 유발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입니다.

심장막염은 심장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날카로운 통증이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묵직한 통증으로 나타나 협심증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면 완화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염에 의한 경우 열이 날 수 도 있습니다. 


2) 호흡기계 원인 

폐색전증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혈전이 생겨서 폐로 혈액공급이 안될 때 발생하며, 호흡곤란 및 흉통을 유발합니다. 흉막염(Pleurisy)은 폐를 둘러싼 막의 염증을 말하며,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 소화기계 원인 

위식도역류병 혹은 역류식도염으로 인하여 흉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산성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식도 근육의 경련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명치부터 앞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양상의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과식, 야식, 복부 비만 등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하며,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근골격계 원인 

흉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가슴을 이루고 있는 근육이나 근육막이 늘어나면 숨을 깊게 쉬거나 몸을 움직일 때, 가슴을 누를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흉부의 근골격계 질환은 가슴을 부딪히거나 갑자기 움직이다가 삐끗하거나 골프 연습을 과하게 하는 경우, 가슴 근육이 손상되는 염좌, 갈비연골염(costochondritis) 등이 가장 흔합니다. 교통 사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의 큰 충격으로 인하여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져서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5) 기타 원인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끼는 경우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고 있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느끼는 흉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갑자기 심한 흉통이 생겼는데 전에도 갑자기 놀라거나 불안하거나 크게 동요된 사건을 경험한 적이 있고,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어지럽고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공황장애라는 심리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흉부의 신경계 이상이나 대상포진과 같은 피부병도 흉통을 일으킬 수 있지만 흉통의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20% 내외나 됩니다. 경험이 있는 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살피고 필요한 검사를 해도 원인을 진단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경우 대개 수일에서 수주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단 및 검사

흉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환자의 설명을 중심으로 흉통의 부위, 발생 양상, 통증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만약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국소적으로 한정되어 정확한 위치를 지적할 수 있으며, 피부 표면에서 통증을 느끼고 예민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근골격계 문제이거나 대상포진 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통증 부위가 광범위하고, 심부의 통증으로 인식되고 둔통(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심장과 같은 흉곽 내 장기에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흉통이 매우 갑작스럽게 생기고 통증의 정도가 쪼그려 앉아야 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각하다면 바로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고 119를 불러야 합니다. 심근경색증, 폐색전증, 대동맥박리와 같이 생명과 직결되는 질병일 수 있으므로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하고, 매우 서둘러서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간혹 심각한 흉통이 있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빨리 큰 병원 응급실을 가야 합니다. 대동맥박리의 경우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올 때는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흉통이 지속되는 경우 의사의 상담과 진찰이 꼭 필요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느껴지는 흉통인 경우에는 단 몇 분 증상이 있더라도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흉통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장, 폐와 관련된 질환을 감별하기 위하여, 심전도, 혈액검사, 흉부 X 선 검사 등을 시행하고, 환자 상태와 의심되는 상황에 따라서, 초음파, CT, MRI 혹은 내시경 검사 등을 이용해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으로 진단된 경우, 혈전 생성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 복용을 즉시 시작하게 됩니다. 좁아진 혈관을 풍선으로 넓혀주거나, 스텐트라는 기구를 넣어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하거나, 다른 곳의 혈관을 떼어 심장 혈관을 새로 연결해주는 심장동맥우회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동맥박리는 생명을 다투는 위급상황으로 진단 즉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확인되면 위에서 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위산억제제)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음, 과식, 흡연, 스트레스 등의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고 식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흉곽의 염좌나 기침에 의한 흉통은 통증이 가볍거나 심해도 수 초간 아팠다가 잠시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몸을 움직이거나 기침할 때만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몇 시간 내에 증상이 가벼워지고, 수 일내지 길어도 3주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갈비뼈가 골절이 되더라도 합병증(기흉, 혈흉 등)이 없으면 저절로 낫습니다. 이 경우 3주까지 흉통이 지속될 수 있지만, 보통 진통제를 복용하면 1주 이내에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4주 이내에는 없어집니다.


대상포진은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무서운 질환으로, 흉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여 흉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얼굴, 복부, 등,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를 신속하게 투여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진통제를 주사나 먹는 약으로 투여한다고 통증이 줄지 않습니다. 따라서 피부의 포진(물집)이 생기기 전이라도 대상포진이 강하게 의심되면 항바이러스제를 우선 투여하기도 합니다. 최근 상품화된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병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생기더라도 증상이 가볍습니다. 

자가 진단

병원을 찾는 환자 100명 중 1명이 흉통을 호소합니다. 흉통은 찌르는 듯한 통증, 압박하는 통증, 화끈거리는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원인도 심장질환, 폐질환, 식도질환, 근골격계질환, 정신질환 등 다양합니다. 

흉통 환자 100명 중 60명은 심리적 원인에 의한 것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입니다. 흉통 환자 100명 중 35명이 근골격계 질환, 13명은 식도염이고, 11명 정도는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협심증)입니다. 심혈관질환이 흔한 미국에서도 흉통 환자 100명 중 불과 1~2명만이 불안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입니다. 하지만 흉통은 증상만으로 정확하게 원인을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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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

흉막염과 농흉

개요-종류

흉막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감염, 종양, 류마티스 질환, 석면과 같은 외부물질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감염에 의한 흉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결핵균, 진균, 기생충 등 다양한 미생물이 원인이 됩니다.

농흉의 원인으로는 폐렴, 흉막염, 흉부 수술에 의한 이차감염, 전신 패혈증 등이 있습니다.

개요-경과 및 예후

세균에 의한 감염성 흉막염은 대부분 항생제로 잘 치유됩니다. 농흉은 흉막염보다 장기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 치료로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흉막비후(흉막이 염증으로 인해 붓고 두꺼워짐), 석회화(흉막이 딱딱하게 굳음), 흉막유착(흉막이 서로 붙어 통증을 유발함) 등의 후유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개요-병태생리

흉막에 다양한 미생물이 침범하여 염증이 생기면 흉막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접한 폐에 발생한 폐렴이 원인이 되어 흉막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폐렴 없이 흉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흉막이 손상되면 이로 인해 흉수가 증가하여 흉강 내에 고이게 됩니다. 이 흉수가 화농성(고름)이거나, 흉수에서 세균이 검출되는 경우를 농흉이라고 합니다.

역학 및 통계

농흉은 성인의 경우 35세에서 65세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여, 여자보다 남자에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흉막의 염증으로 인해 숨 쉴 때 날카롭거나 둔한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에 의해 흉수가 증가하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흉수의 양이 많아지면 흉막의 마찰이 감소하여 오히려 가슴통증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농흉에서 가슴통증이 없을 수 있습니다. 기침, 가래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및 발열, 오한, 체중 감소, 권태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흉막염을 의심하여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흉부 청진을 비롯한 신체 검진과 기본적인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흉막염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주삿바늘로 흉수를 직접 뽑아서 검사하는 흉수천자, 흉부 CT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약물 치료

흉막염과 농흉을 유발한 원인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 치료가 주된 치료이지만 염증의 정도에 따라 비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항생제 치료로 좋아지지 않는 흉막염과 농흉의 경우에는 흉관 삽입(흉강 내 관을 넣어 흉수를 배액하는 치료)이 필요합니다. 흉관 삽입 후에도 흉수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흉막 유착 등의 합병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전신마취 후 가슴을 열어 흉강 내 고름을 제거하고 염증이 있는 흉막을 제거하는 흉막 박피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자가 관리

다른 감염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 수분공급이 중요합니다.

정기 진찰

급성 감염성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정기 진찰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합병증

흉막염과 농흉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흉막 비후나 흉막 유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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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

흉곽기형(오목가슴, 함몰흉, 누두흉)

개요

흉곽 기형이란 가슴의 외벽을 구성하고 있는 흉골, 늑골, 늑연골 및 근육에 발생한 기형을 말합니다. 흉곽 기형으로는 오목가슴, 새가슴, 폴란드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개요-정의

오목가슴은 흉곽 기형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앞가슴이 과도하게 함몰된 기형입니다.

개요-종류

오목가슴은 크게 대칭성과 비대칭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대부분 대칭성이며, 비대칭성 함몰의 경우는 주로 오른쪽이 더 함몰되고 성인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개요-원인

오목가슴은 선천성 기형으로 늑연골이 과다 성장함으로써 뒤틀리고 변형되어 앞가슴이 함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목가슴은 대부분 자연발생적이지만, 결합조직장애 및 신경근육질환 등 유전적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거나 일부에서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생빈도는 400~1,000명당 1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여자보다 남자에서 약 4~8배 더 나타납니다.

증상

보통 유아기와 청소년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함몰된 흉골, 늑연골로 심장과 폐가 압박되어 운동능력 저하, 가슴 통증, 지구력 저하, 호흡곤란, 반복적 호흡기 감염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피로감, 만성 두통, 소아기 성장장애, 척주측만증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신체 기형에 대한 자각으로 부끄럼을 많이 타거나 수영장 같은 단체활동에서 옷을 잘 벗으려 하지 않는 등의 정신적인 문제로 사회생활에 방해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1. 신체검사

오목가슴은 육안으로 진단하며 심한 정도는 방사선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보통 흉골의 아래 2분의 1 또는 3분의 2 부위가 함몰되어 있습니다.

2. 방사선 검사 

1) 흉부 방사선 검사

정면 사진에서 흔히 심장이 좌측으로 밀려 있는 소견을 보입니다. 측면사진으로는 흉골의 함몰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2)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흉골의 함몰 부위와 정도, 폐와 심장의 압박 정도와 비대칭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폐기능 검사

앞가슴의 함몰로 가슴 속 공간이 줄어들고 폐가 눌려 이로 인해 폐기능 저하가 예상되나, 폐기능은 대부분 정상입니다.

4. 심장기능 검사

오목가슴 환자에서 함몰된 흉골로 심장이 압박되어 좌측으로 밀린 경우가 많으며, 심박출량의 감소는 함몰이 심할수록 증가하며, 감소된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심박동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에서는 심장기능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료

1. 비수술적 치료

1) 자세교정 및 운동

함몰 정도가 심하지 않은 오목가슴 환자의 경우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자세를 똑바로 하면서 가슴을 늘려주는 운동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보조기를 이용하는 법

함몰 정도가 심하지 않고 늑연골의 유연성이 남아 있으며 치료에 협조가 잘되는 아동기 또는 사춘기 환자, 그리고 수술을 꺼리는 환자에서 사용되며, 환자의 흉곽 모양에 맞춘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운동요법을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가슴이 튀어나온 새가슴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오목가슴용 보조기도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수술 치료

1) 수술 시기

중등도 이상의 오목가슴은 일반적으로 정신적인 상처를 받기 이전인 초등학교 입학 전에 수술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수술 적응증

오목가슴 환자는 경미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아기에 폐렴 등 상기도 감염이 자주 걸리면 수술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한 적응증은 미용적인 이유이며, 오목가슴으로 인한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환자가 교정을 원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이유는 정신적인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것이며 보통 환자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 다른 아이들과 접촉하기 시작하면서 외형 때문에 정신적인 상처를 받을 수 있으며 학교와 사회생활에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생리적인 문제로, 심한 경우에는 오목가슴으로 심장과 폐기능의 저하가 나타나게 되며 근골격계에 영향을 미쳐 자세가 비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수술 방법

오목가슴에 대한 수술 방법은 과거 라비찌 수술(변형된 늑연골 제거술)이나 흉골반전술 등이 시행됐지만 현재는 절개 부위가 작고 미용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너스 수술이 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너스 수술은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수술법으로 양 옆구리에 작은 절개를 통해 금속지지대를 삽입해 양쪽 늑골을 받침점으로 하여 흉골과 늑연골을 앞으로 들어 올리는 수술법입니다. 과거 수술법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출혈이 적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수술 후 합병증

너스 수술법의 합병증은 과거의 수술법보다 현저히 적으며, 비교적 흔한 합병증으로는 재수술이 필요한 금속지지대의 자리 이동(7%), 흉관 삽입이 필요한 기흉(5%), 흉수,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1. 이두연 (2006). 알기 쉬운 가슴 외과학. 큐라인

2. Fokin AA, Steuerwald NM, Ahrens WA, Allen KE.(2009). Anatomical, histologic, and genetic characteristics of congenital chest wall deformities. Semin Thorac Cardiovasc Surg., 21(1):44.

3. Fonkalsrud EW (2009). 912 open pectus excavatum repairs: changing trends, lessons learned: one surgeon's experience. World J Surg.;33(2):180. 3.

4. Kelly RE Jr, Cash TF, Shamberger RC, et al. (2008). Surgical repair of pectus excavatum markedly improves body image and perceived ability for physical activity: multicenter study. Pediatrics,122:1218.

5. Shamberger, R. C.(2006). Chest wall. In Sellke, F. W., del Nido, P. J. & Swanson, S. J.(Eds.). Sabiston & Spencer Surgery Of The Chest (pp.355-393). Elsevier Sau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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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홈메우기

치료의 적응증

1. 적용 시기

치면열구 전색제를 빨리 도포한다고 해서 우식 예방효과가 큰 것은 아닙니다. 너무 빨리 도포하여도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빠른 홈메우기의 적용은 치아의 자연스러운 석회화 과정을 차단하게 됩니다.

치아는 정상적으로 구강내로 맹출하여 약 1-2년간의 시간동안 타액(침)의 영향으로 최종적인 석회화가 이루어지는 성숙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치아 홈메우기를 하게 되면 전색제가 도포된 법랑질과 타액의 접촉이 차단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석회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오고 있는 치아에 홈메우기를 적용하게 될 경우 도포가 불완전하게 시행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맹출되지 않은 부위의 하방에 재료가 넘치게 되면 음식물이 끼거나 치태가 생겨 우식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가 충분히 나온 다음 도포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적용대상과 비적용대상

1) 홈메우기 적용대상

치아 홈메우기는 눈으로 보거나 탐침으로 평가하여 아직 충치가 없고 소와 및 열구가 깊고 분명하여 우식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치아를 대상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홈메우기를 시행할 가장 중요한 치아는 제 1대구치입니다. 그 외에도 잇솔질이 잘되지 않는 제 2대구치, 교합면 소와 열구가 뚜렷한 소구치(작은 간니어금니), 깊은 설측 소와를 갖는 영구 전치(앞니), 그리고 제 2 유구치(젖니 어금니) 등도 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면열구 전색제의 대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맹출이 완료된 제 2 유구치 4개, 제 1, 2 대구치 8개 등 최소 12개 이상의 치아가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치면열구 전색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치아우식증 발생 위험도에 근거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전에 우식이 있었는지, 불소를 사용하는지, 구강위생상태, 그리고 치아 교합면의 형태 등이 전반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대상 치아의 소와열구 형태나 충치 발생 여부에 대한 진단은 주로 시진이나 탐침 등의 기본적인 방법을 사용하는데, 시진은 주로 충치로 인해 파인 부분이 있는지, 변색이 있는지 등을 평가하며 탐침을 사용하였을 때 저항이 느껴지거나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치아 우식증으로 판단합니다. 

소와열구 우식증의 방사선학적 진단은 부정확하고 효율성이 떨어진다. 최근에는 광섬유투사, 레이저 형광, 착색제, 초음파 형상, 전기저항 등을 이용한 여러 가지 진단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진단학적 신뢰도와 효율성 면에서 아직 확실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 적용할 필요가 없거나 적용해서는 안 되는 치아

치아 홈메우기를 시행하기 전에 각 치아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아홈메우기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1) 우식증이 이미 발생한 소와 및 열구

우식증 발생이 의심스러운 부분은 탐침이나 염색제 등을 이용하여 면밀하게 검사하여 결정합니다. 우식이 존재할 경우 이 부위는 제거하고 복합 레진을 충전한 후 주위 소와 및 열구는 치면열구 전색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와 및 열구 우식증이 없어도 인접면 우식증이 있을 때는 전색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나오고 있는 치아로 협측 혹은 설측의 소와나 열구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경우나 잇몸의 일부분이 치아를 덮고 있는 경우는 잇솔질 교육과 함께 좀 더 나오도록 기다린 뒤 시행할 것을 권유합니다.

(2) 치아의 소와 및 열구가 근본적으로 얕거나 혹은 씹는면(교합면)이 어느 정도 마모가 되어 편평해지면서 소와 및 열구가 불분명해진 경우

이런 경우는 소와 열구 우식이 진행되기는 어려우므로 일반적인 잇솔질 교육과 정기적인 검사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3) 16세 이상 청소년의 건전한 치아

이 경우 앞으로 충치 발생 가능성이 더 낮아지고 관리가 수월해지므로 전색제의 필요성이 감소합니다.

(4) 환자나 보호자가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경우

치아 홈메우기는 예방치료이므로 전색제의 탈락이나 우식증 발생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는 홈메우기 시행을 재고하여야 합니다.

치료 방법

1. 전색제의 종류

전색제의 주성분은 크게 글라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와 레진의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글라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전색제는 불소를 방출할 뿐 아니라 산부식이 필요 없어 소아들에게 사용상의 편의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누출이 많이 되어 이차적인 우식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재료가 잘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글라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전색제는 부분적으로 맹출 된 영구치(어금니)나 습기 조절이 어려운 경우 등에서 나중에 레진 전색제를 도포해 주는 것을 전제로 임시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레진 전색제는 주로 Bis-GMA와 TEGDMA계의 레진이 많이 사용됩니다.

종류로는 충전제(Filler)의 함유 여부에 따라 충전제를 포함한 치면열구 전색제와 충전제가 들어 있지 않은 치면열구 전색제로 구분됩니다.

전색제는 높은 강도가 요구되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충전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전색제를 포함시키는 경우 다른 장점이 있어 충전제를 소량 혹은 50%정도까지 함유하기도 합니다. 충전제가 함유된 전색제는 마모가 잘 되지 않고 접착면에서의 미세누출이 적습니다. 그러나 흐름성이 떨어져 시술 시에 좁은 열구 내로의 침투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전제를 함유했는지에 따라 침투력, 유지력, 그리고 미세누출의 차이에 대한 많은 연구 보고들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세하다는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불소가 함유된 전색제도 시판되고 있는데, 불소가 천천히 방출되면서 미세누출에 의한 이차우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 영구치의 맹출 후 성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소를 함유하지 않은 전색제와 비교하여 미세누출이나 탈락률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색이 투명한 전색제와 전색제의 색은 투명한에 따라 투명한 경우와 색조가 들어간 경우가 있으며 투명한 경우는 심미적으로 좋으나 도포 부위의 확인이나 탈락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불투명한 흰색의 전색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근래에는 중합 전에는 색이 있다가 중합 후 흰색으로 변화되는 제품도 시판되고 있습니다. 치면열구 전색제의 중합전후의 색조 변화는 치면열구 전색재의 도포여부 및 심미성을 만족시키는 요소이며 전체적인 품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2. 시술 방법

치아를 전색하는 술식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나 각 과정이 전색의 성공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요합니다. 대상 치아의 선정, 소와 및 열구의 우식증 존재 여부의 전단.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와 협조, 대상 치아의 교합면 세마(cleaning and polishing)방법, 건조환경의 유지, 재료에 대한 이해와 적용 방법, 침투도를 증진시키고 변연누출을 줄이기 위한 임상적 기술 등 여러 가지 단계와 절차가 모두 성공리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색의 과정은 크게 치아 격리와 치면 세마 그리고 산부식과 전색제의 도포 및 중합, 교합조정으로 이루어집니다.


1) 치아격리

치면열구전색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술 부위의 오염은 실패를 초래하는 가장 치명적인 원인을 제공합니다. 러버댐을 장착하여 치아를 격리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러버댐은 얇은 고무판을 덮고 작은 구멍으로 대상 치아만 노출시켜 해당 치아만 격리된 상태로 시술 할 수 있게 하는 도구입니다. 부분 맹출 등으로 러버댐 장착이 어려운 경우에는 면봉을 이용하여 격리를 시도합니다.

2) 치면세마

교합면 소와 및 열구 내의 이물질을 얼마나 잘 제거하여 깨끗이 하느냐가 치면열구전색제의 침투도를 증진시켜 전색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형태학적으로 입구가 좁고 깊이가 깊어 그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합면의 소와나 열구 내의 이물질 혹은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러버컵퍼미스를 이용하는 방법, 소와 열구 성형용 치과용 버(bur)를 이용하는 법랑질성형술(enameloplasty), 공기 연마법(air polishing) 등 몇 가지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산부식

주로 30~40%의 인산을 사용하며 20~30초 정도의 산부식을 시행한 후 끈끈한 산부식액이 떨어져 나가도록 1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합니다. 산부식과정은 법랑질 표면을 미세하게 거칠게 만들어 전색제가 더 잘 부착되도록 합니다.

4) 건조

산부식과 세척 후 열구나 소와에 수분이 남아 있을 경우 치면열구전색제의 침투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세척 후 열구 및 소와를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보통 휘발성 제재를 소와나 열구내로 침투시킨 뒤 공기를 불어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5) 전색제의 도포 및 중합

전색제를 모든 소와 및 열구에 얇게 도포합니다. 이때 최대한 전색제 내부에 기포가 포함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과도한 양이 도포되어 교합력을 받을 경우 파절될 수 있으므로 최소량만 적용되도록 합니다. 중합은 사용하는 광중합기에 따라 10~20초간 시행되며 중합 후 전색제가 모든 소와 및 열구에 매끄럽게 도포되었는지 기포가 존재하지 않는지 면밀하게 검사, 확인합니다.

6) 도포상태 및 교합검사

러버댐을 제거하기 전 도포 상태를 검사합니다. 확인은 육안검사와 탐침으로 기포가 있는지 혹은 매끄럽고 부드럽게 잘 도포 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러버댐을 제거한 후에는 교합 검사를 시행하는데, 특히 충전재가 포함된 종류의 전색제를 사용하였을 경우 마모가 잘되지 않으므로 먼저 닿는 부위가 있는지 잘 확인하여 교합을 조정해줍니다.

치료 후 관리

전색된 치아는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전색제의 건재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확인은 육안 검사와 탐침으로 기포가 있는지 혹은 매끄럽고 부드럽게 잘 도포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교합검사 또한 필요한데, 특히 충전제가 포함되지 않은 전색재의 경우 더 주의를 요합니다. 정기검사 시 탈락된 부분이 있는 경우는 작은 둥근 버를 사용하여 전색제를 제거하고, 법랑질은 우식과 착색이 없는 부분까지 삭제한 후 위의 방법대로 다시 전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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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호르몬대체요법

치료의 적응증

 폐경으로 인한 문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발생하므로, 에스트로겐을 사용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폐경기 증상 및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호르몬 대체요법의 일반적인 적응(약제나 수술에 의해 치료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르몬 대체요법의 일반적 적응증> 

- 안면 홍조를 포함한 혈관 운동성 증상 및 관련 증상 

- 비뇨 생식기 위축 증상 

- 폐경 후 골소실의 예방과 골다공증 골절의 감소 

- 골절 위험이 증가된 60세 이하의 폐경 여성

- 조기 폐경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은 대부분의 여성에서 별다른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의 상담 후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호르몬대체요법 전 의사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 유방암의 병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 확진되지 않은 자궁출혈이 있는 경우 

- 심한 중증 간 질환이 있는 경우 

- 정맥 혈전증, 색전증이 있는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의 이점> 

호르몬 대체요법은 에스트로겐 결핍과 관련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폐경 증상 완화 및 삶의 질 향상 

호르몬 요법은 안면 홍조, 발한, 가슴 두근거림 등 혈관운동성 증상과 수면 장애를 완화합니다. 우울감, 관절 및 근육통 등의 증상에도 효과적이며, 성 생활 관련 문제에 도움을 주어 성적 만족도를 증가시킵니다. 결국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치료에 대한 반응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개 복용 후 몇 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2) 비뇨 생식기 증상 완화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 비뇨 생식기가 위축되면 질 건조,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 성교 시 통증, 재발성 질염 및 방광염, 빈뇨, 절박뇨(참지 못할 정도로 강하고 급한 요의가 생기는 것) 등의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이러한 증상을 예방 및 치료합니다. 

3)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호르몬 요법은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골절도 감소시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 따르면 척추 골절의 위험을 30% 이상 감소시키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4) 직장-대장암의 예방 

호르몬 대체요법은 직장암 및 대장암을 감소시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의 발생률은 직장-대장암보다 높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은 직장-대장암이 유방암보다 많습니다. 따라서 호르몬 대체요법에 의한 직장-대장암의 예방 효과는 매우 중요한 이점입니다. 

5) 인지 기능 감소 예방 

인지 기능은 주의력, 언어능력, 기억력, 학습능력 등 뇌의 종합적 기능입니다. 폐경 초기 여성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인지 기능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병의 발생을 예방해주지는 않습니다. 

6) 심혈관계 질환 예방 

폐경 초기에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한 경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치료받는 여성의 상태 및 연령 등에 따라 다르며,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만을 목적으로 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치료 관련 검사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경우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 및 검사를 받는데, 이때 직접 관련이 없는 질병에 대해 검사를 시행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치료 중 병원 방문 시기나 횟수, 검사 등은 의사 선생님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검진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궁경부암 검사 및 골반 진찰 

 자궁경부암은 호르몬 요법과는 관련이 없으나,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근종이 있다면 호르몬 요법 중 간혹 크기가 커질 수 있으므로 골반 진찰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방암 검사 

 유방 X-선 혹은 유방 초음파를 1년에 1회 검사합니다. 유방 X-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검사가 어렵거나 유방조직이 치밀하여 검사 효용성이 낮은 경우는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3) 골밀도 검사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골다공증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며, 치료 후 효과를 판별하기 위해 1~2년마다 검사합니다. 

4) 골대사 표지물질의 측정 

 뼈는 흡수와 생성을 반복하는 역동적인 기관으로 흡수가 생성을 초과하면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골대사와 관련된 물질을 측정하면 치료에 의한 변화를 골밀도 검사에 비해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혈액 또는 소변으로 검사하며, 치료 전 상태와 치료 후 3~6개월 후의 상태를 비교합니다. 

5) 콜레스테롤 검사 

 폐경 이후에는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 역시 높아집니다. 보통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므로, 치료 전후의 수치를 확인합니다.

6) 골반 초음파 검사 및 자궁내막 조직 검사 

 호르몬 대체요법 중 불규칙한 출혈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상이 있다면 자궁내막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7) 기타 검사 

 호르몬 치료 전에 간 기능 장애,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기능 장애 등을 확인하며, 치료 후 경과를 추적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

호르몬 대체요법의 종류와 용법 

 호르몬 대체요법은 다양한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받을 여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적합한 호르몬 및 용량, 투여방법, 기간 등을 결정합니다. 모두에게 맞는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1. 약제의 종류 

1) 에스트로겐 제제 

 대부분의 폐경 증상 및 골다공증 등은 에스트로겐(난포호르몬)의 결핍 때문에 발생하므로,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예방 및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이 있는 여성에게 에스트로겐을 단독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자궁내막증식증 및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프로게스토겐(황체호르몬) 제제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2) 프로게스토겐 제제 

 프로게스토겐 제제는 천연제제인 프로게스테론과 합성물질인 프로게스틴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투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궁내막 증식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자궁이 없는 여성은 대개 프로게스테론 제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지만,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티볼론 

 티볼론은 경구 투여 후 간에서 3가지 대사물질로 전환되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토겐,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의 효과를 모두 나타냅니다. 다른 호르몬 제제와 마찬가지로 폐경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고, 골다공증 및 골절을 예방하며, 유방이나 자궁내막에서 에스트로겐의 활성을 막기 때문에 유방통이 적고 질 출혈 빈도도 낮습니다. 

2. 약제의 용량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적절한 용량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효과가 있는 최소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치료 효과가 부족한데도 저용량만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호르몬에 대한 반응은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증상 호전 및 검사 결과 등을 고려하여 개개인에 알맞은 용량으로 조절합니다. 

3. 투여 경로 

 호르몬은 다양한 경로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알약을 경구 복용하는 것이지만, 비경구 투여법도 있습니다. 다양한 용법은 각기 장단점이 있으며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가장 적합한 방법은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1) 경구 투여 

 가장 일반적인 복용 방법입니다. 경구 복용 시 호르몬은 위장관에서 흡수된 후 간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 전신으로 순환됩니다. 간에서의 대사 과정에 의해 일부 좋은 영향이 일어나는 반면, 유해한 영향이 생기기도 합니다. 

2) 경피 투여 

 패치 또는 젤 형태의 호르몬이 간을 통하지 않고 피부를 통해 직접 혈액으로 흡수되는 형태입니다. 간에서 대사되지 않으므로 간 대사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담낭 질환의 위험 및 위장관 부작용이 줄어듭니다. 뇌졸중이나 색전증의 위험도 감소하므로 매우 안전한 투여 방법입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흡수에 차이가 나며 약물이 닿은 부분에 자극으로 인한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질내 투여 

 에스트로겐을 질정 형태로 질 내에 투여하면 질염이나 비뇨생식기 증상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4. 투여 방법 

1)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 

 자궁적출술을 시행 받은 여성은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을 시행합니다.

2)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병합요법 

 자궁이 있는 여성은 에스트로겐에 의한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프로게스토겐을 함께 사용합니다. 프로게스토겐을 병행하는 방법은 크게 주기적 요법과 지속적 요법이 있습니다. 주기적 요법은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서 매달 12~14일만 프로게스토겐을 투여합니다. 질 출혈은 프로게스토겐 투여가 끝난 후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며, 출혈 양상이 예상과 많이 다른 이상 출혈 시에는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 요법은 프로게스토겐과 에스트로겐을 매일 사용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질 출혈을 불편하게 느끼는 여성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투여 시작 후 첫 몇 달 동안 부정기적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경이행기의 여성보다 폐경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여성에서 알맞은 방법입니다. 

치료 관련 주의사항

호르몬 치료 시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심혈관 질환

 폐경 후 호르몬 대체요법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폐경 후 10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60세 이전인 폐경 초기의 건강한 여성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심혈관 질환이 있는 여성에게 사용할 경우, 특히 사용 초기에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같은 이유로 폐경 후 10년이 지났거나, 60세 이상인 여성은 이미 심혈관계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미 사용하던 경우가 아니라면, 새롭게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작하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단순한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2. 정맥혈전증

 에스트로겐 경구 투여 시, 특히 고용량의 에스트로겐을 사용하는 경우 정맥 내에서 피가 엉겨 혈관을 막는 혈전증의 위험도가 약 2배 증가합니다. 심혈관 질환과 마찬가지로 시작 초기에 위험도가 가장 높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합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인자가 있는 여성은 가급적 경피투여 등 비경구 투여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뇌졸중

 경구 호르몬 대체요법 시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호르몬 대체요법의 주요 대상인 60세 이전의 폐경 초기 여성에서는 뇌졸중의 빈도가 매우 낮으므로 실제로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또한 호르몬 대체요법에 의한 뇌졸중은 주로 허혈성 뇌졸중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가족력이나 위험 요인이 있는 여성은 가급적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비경구 투여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담낭 질환

 경구 호르몬 제제는 간에서 대사되면서 담즙의 성분에 영향을 미치므로, 담낭 질환의 위험이 있는 여성에서 담석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용량이 높고, 사용 기간이 길수록 담낭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담낭 질환이 있는 여성 역시 비경구적 호르몬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유방암

 WHI 연구를 비롯한 대규모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폐경 후 호르몬을 사용하는 여성은 사용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의 상대적 위험이 약 20~30% 증가합니다(호르몬을 사용하지 않는 여성 10만 명당 10명의 유방암이 발생하는 동안, 호르몬 사용자는 10만 명당 12~13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WHI 연구 등에서는 장기간의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 병합 요법 시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하는 데 반해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 시에는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보고했습니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어도 호르몬 요법을 받는다고 해서 유방암이 더욱 증가하지는 않는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은 갑상샘암과 함께 여성암 중 가장 흔하지만, 발생률은 아직까지 서구에 비해 낮고, 발생연령도 폐경 이전인 40대가 높은 편이어서 폐경 후 발생은 서구보다 조금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을 투여받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가 20~30% 정도 증가한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를 적용하더라도 호르몬 요법으로 인한 유방암의 위험도 증가는 서구에 비해 낮은 것으로 계산됩니다. 또한 호르몬 요법에 의한 유방암 발생 위험은 비만에 의한 유방암 발생 위험보다 낮습니다. 과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한 많은 연구에서는 특정 성분의 프로게스토겐을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이런 성분이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위험성을 낮춘 다른 유형의 프로게스토겐을 사용하거나, 아예 프로게스테론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궁내막을 보호하는 새로운 성분의 약물을 사용하므로 유방암의 발생 위험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치료 후 관리

 호르몬제를 5년 이상 복용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WHI 연구 결과를 근거로 5년 후에는 호르몬 대체요법을 중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호르몬 대체요법 시 몇 가지 부작용과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위험 인자를 지닌 여성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익이 손실보다 훨씬 큽니다. 호르몬 대체요법의 지속 여부는 한 가지 사항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각 개인마다 이익과 위험을 정확히 고려해야 하므로, 전문 의사와 상담 후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면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제적 권고 기준 역시 호르몬 치료 기간을 특별히 제한하지 않으며,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지속 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합니다.  

참고문헌

대한폐경학회(2020). 폐경여성의 관리(5판). 가본의학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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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혈액투석

개요

콩팥은 복막 뒤에 위치하며 양측 등쪽에 1개씩 2개가 있습니다.


 

콩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콩팥동맥을 통해 콩팥으로 들어온 혈액은 모세혈관 다발인 사구체를 지나면서 물과 전해질, 각종 노폐물이 여과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과액은 세뇨관을 지나면서 전해질 등이 흡수 및 재분비된 후 콩팥깔때기로 흘러들어가 최종 소변이 됩니다. 콩팥깔때기에 모인 소변은 요관을 거쳐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따라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만성콩팥병이란 콩팥의 기능이 오랜 시간에 걸쳐 저하된 상태로 콩팥이 제 기능을 못 하여 다양한 전신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콩팥 기능이 정상의 35~50%까지 감소해도 별다른 전신증상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성콩팥병 5기에 이르면 콩팥이 노폐물의 배설과 전해질 농도 조절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나빠집니다. 만성콩팥병 5기가 더 진행되어 신대체 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또는 콩팥 이식)을 해야 할 상태를 말기콩팥질환이라고 합니다. 혈액투석이란 혈액을 몸 밖 투석기계에 순환시켜 과잉 축적된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한 다음 다시 체내로 돌려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치료의 적응증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콩팥이 점점 나빠져서 마침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소변으로 나가야 할 노폐물이 몸에 쌓입니다.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고, 밥맛이 없으며, 구역질이 나고 심장과 혈관 기능도 점점 나빠집니다.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피도 잘 멎지 않습니다. 신체 균형이 깨지면서 의식을 잃거나 심장 마비나 심부전이 오기도 합니다.

이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면 콩팥 대신 일을 해주는 인공 콩팥이 필요합니다. 혈액투석은 이러한 인공 콩팥의 하나로 병든 콩팥을 대신해 기계로 피를 깨끗하게 거르는 치료 방법입니다. 우선 피를 일부 빼서 기계(투석막)로 거른 후, 깨끗해진 피를 다시 몸 안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치료 방법

1. 혈관 접근로

혈액투석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제일 먼저 "혈관 접근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혈액투석을 하려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피가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하는데, 보통 피검사를 할 때 찌르는 정맥은 압력이 낮아서 충분한 혈류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동맥은 압력은 충분하지만 너무 깊이 있어서 투석을 할 때마다 찌르기도 어렵고, 지혈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의 문제 때문에 적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찌르기 쉬우면서도 혈류가 충분한 혈관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혈관 접근로라 하며 혈액투석 환자에게는 생명줄과 같습니다.


1) 동정맥루

가장 좋은 혈관접근로는 동정맥루입니다. 팔의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면 정맥이 동맥의 압력을 바로 받으면서 혈관벽도 두꺼워지고 혈류도 빨라집니다. 동정맥루 수술 시에는 혈관수술 전문의가 국소 마취를 하고 피부를 절개하여 동맥과 정맥을 연결합니다. 의료기관에 따라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바로 수술하거나, 1박 2일 입원하여 수술합니다.

수술 전에는 혈관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혈관의 상태를 진찰하고, 필요에 따라서 도플러 초음파나 방사선 조영술을 이용하여 혈관 촬영을 합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동맥경화증이 심한 환자는 혈관 촬영을 통해 가장 좋은 혈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정맥루가 잘 만들어지면 연결 부위부터 정맥을 따라 "쉬익 쉬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술 후에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없어지면 바로 가벼운 고무공을 꽉 쥐었다 펴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운동을 하면 동정맥루 쪽으로 피가 많이 가서 혈관이 빨리 자랍니다. 혈관이 약한 환자는 수술 전부터 손운동을 하면 더 좋습니다. 동정맥루는 보통 2~3달 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달이 지나도 정맥이 잘 자라지 않으면 동정맥루가 잘 형성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때는 혈관 검사를 해서 좁아져 있는 혈관을 넓혀보기도 하고, 재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동정맥루 수술 후 동맥에서 정맥으로 전달되는 혈액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손으로 가는 동맥피가 모자라서 손이 저릴 수 있습니다.

2) 인조혈관

혈관이 너무 가늘거나 좁아져 있으면 동정맥루 수술을 해도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인조혈관을 적당한 동맥과 정맥에 연결한 후, 투석할 때마다 인조혈관을 찔러서 사용합니다. 수술은 동정맥루 수술과 거의 비슷합니다. 인조혈관이므로 수술한 부위의 부기가 빠지면 빠르면 3주 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조혈관은 일종의 이물질이기 때문에 균이 들어가서 감염될 확률, 혈관이 막힐 확률이 동정맥루보다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3) 반영구도관

동정맥루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응급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하거나, 인조혈관 수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반영구도관(펌캐쓰)을 사용합니다. 국소 마취를 하고, 목으로 지나가는 큰 정맥에 굵고 긴 도관을 집어넣습니다. 관은 2개의 통로가 있어서 한쪽으로는 피를 뽑고, 한쪽으로는 피를 넣어 줍니다. 시술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몸 밖으로 관이 나와 있어서 불편하고 균이 침범하여 감염이 잘 생깁니다. 따라서 출구 부위를 항상 청결히 유지해야 하며,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도관이 막힐 수도 있고, 오래 끼워 놓으면 환자의 중심 정맥이 좁아질 수도 있습니다.

2. 혈액투석의 횟수와 시간

혈관 접근로가 준비되어 있다면, 바로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투석기계가 있는 병원(종합병원이나 의원)에 다니면서 혈액투석을 받습니다. 한 번 투석하는 데 보통 4시간이 소요되며, 투석하는 동안은 한쪽 팔에 주사가 꽂혀 있는 채로 누워있거나 앉아 있습니다. 혈액투석의 횟수는 보통 일주일에 3번입니다. 잔여 콩팥 기능이 상대적으로 남아있는 초기에 주 2회로 시작 후 상황에 따라 3회로 횟수를 늘립니다.

치료 후 관리

1. 수술 전 팔 관리

콩팥 기능이 30% 이하로 감소할 때부터는 혈액투석을 위해 혈관이 망가지지 않도록 다음과 같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른손잡이는 왼쪽 팔에 정맥주사를 맞거나, 채혈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왼손잡이는 반대입니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조절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혈액투석 치료가 필요하리라 예상하는 시점보다 몇 달 전에 혈관 접근로를 준비하여 동정맥루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합니다.


2. 투석병원의 선택

혈액투석은 전문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신장(콩팥)내과전문의 또는 투석전문의가 관리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혈액투석 전문 병원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공개합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신장학회 역시 자체 인증 심사를 시행하여 혈액투석 치료의 질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대한신장학회 말기신부전 환자 의료정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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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방법

처방전과 약설명서 읽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천 방법-일반적 실천 방법

<처방전 읽기>  

아래 그림은 전형적인 처방전 양식입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처방전에 있는 정보로 어떠한 것을 알 수 있는 지 알아봅시다. 


(1) [약국제출용]인가 아니면 [환자보관용]인가? 

큰 병원에서는 대체로 두 장의 처방전, 즉 [약국제출용]과 [환자보관용]을 환자에게 주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한 장만 주기도 합니다. [약국제출용]은 처방약을 받기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한 장만 받으면 자신의 처방전은 가질 수 없습니다. 처방전에는 여러 모로 중요한 정보가 있으므로 환자보관용 처방전을 병원에 요청하거나, 약국제출용만 받았을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저장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내 처방전이 맞는가? 

환자성명, 주민번호를 보고 자신의 처방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3) 내가 가진 질병은? 

처방전에는 질병분류기호가 들어갑니다. 기호이기 때문에 질병명을 바로 알 수는 없지만 질병분류 정보센터나 질병분류기호에서 검색하면 내가 무슨 병으로 약을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4) 내가 먹는 약은 무엇인가? 

현재 내가 먹고 있는 약의 종류나 이름을 아는 것은 여러 모로 중요합니다. 내가 먹는 약이 어떤 종류인지는 심사평가원의 ‘의약품정보조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접속한 뒤 ‘의약품정보조회’를 검색하면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5) 약의 1회투여량, 1일 투여횟수, 총투약일수는? 

1회 투여량은 각각의 약물을 한 번에 몇 개를 먹어야 하는지이고, 1일 투여 횟수는 하루에 몇 번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또한 총투약일수는 며칠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 지에 대한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잘 읽을 수 있으면 약이 복용 단위로 잘 포장되었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6) 약의 용법은? 

말 그대로 약을 먹는 방법입니다. 약을 식후 혹은 식전에 먹는지 아니면 몇 시간 간격으로 먹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여기에 있습니다.


(7) 처방전의 사용기간은? 

처방전에는 사용기간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은 당일 받는 것이 좋지만 아무리 늦어도 사용기간 내에는 약을 지어야 합니다. 

 

<약설명서 읽는 법>

처방약이든 일반약이든 약을 사게 되면 약 설명서가 같이 따라오게 됩니다. 약 설명서는 종이 형태로 되어 있을 수 있고, 약 병에 있기도 하고, 약의 겉포장에 있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약 설명서를 제대로 보지 않고 버리지만, 약 설명서에는 성분과 용법뿐만 아니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이나 저장방법, 유통기간과 같은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약에 대한 설명서는 약을 구입할 때 반드시 읽어보고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약이라면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참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그림은 전형적인 약 설명서 처방전 양식입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약 설명서에 있는 정보로 어떠한 것을 알 수 있는 지 알아봅시다. 


(1) 약의 성분은 무엇이고 모양과 색 등은 어떠한가? : 조성·성상 

약에 들어 있는 성분과 약의 외형에 대한 정보를 줍니다. 이 약의 경우 아세타미노펜이 500 mg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약은 흰색이고(백색), 타원형이며(장방형), 표면이 필름코팅되어 매끄러운 알약(필름코팅정제)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 이 약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 효능· 효과 

이 약이 효과가 있는 증상과 질환에 대한 정보입니다. 이 약은 열이나 통증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열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인 치통, 관절통, 류마티스양 동통(통증)에 사용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3) 약은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하나? : 용법·용량 

1회 복용량과 1일 복용횟수, 하루 총량 등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재된 용법·용량에 따라 사용하되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에 따라 주의하여 복용하여야 합니다. 이 약은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에게 한 번에 1~2일 알씩 하루 3~4회 쓸 수 있으며, 최대 8알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4)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 : 사용상의 주의사항 

약 설명서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① 경고

가장 주의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아세타미노펜의 경우 간독성이 가장 문제가 되며 간독성은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이나 다른 해열진통제를 같이 복용하는 경우 커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② 금기증 

약을 먹어서는 안 되는 상황을 설명해 줍니다. 즉 약에 대해 과민증(알러지)이 있거나, 소화성 궤양환자, 심한 혈액 이상 환자는 복용하면 안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르비탈계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이 약을 먹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③ 금지 

행위권장용량 이상을 먹거나 동일 성분을 포함하는 다른 약제와 같이 먹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④ 복용 전에 의사 등과 상의가 필요한 경우

특정 질환자의 경우 의사 등과 상의한 후 복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⑤ 중지해야 하는 경우 

약을 복용하는 도중 약 복용을 즉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을 설명합니다. 

⑥ 복용시 주의 사항 

약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경우를 설명합니다. 

⑦ 저장시 주의 사항 

약을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5) 저장방법 

약물의 효능이 유지될 수 있는 적절한 보관방법을 설명합니다. 이 약의 경우 실온 보관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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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방법

장루 및 장루 관리

개요

장루(인공항문)란 항문이 아닌 복벽을 통해 장 내용물이나 대변을 배설하기 위해 소장 또는 대장의 일부를 복벽을 통해 몸 밖으로 꺼내어 고정한 구멍입니다. 장루 아래의 하부장관으로 장 내용물이 지나가는 것을 방지하거나, 하부장관이 막혀 장 내용물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장이 늘어난 경우에 압력을 낮추기 위해 만들어 줍니다. 장루는 악성 종양, 염증 장질환, 신경계 질환, 외상성 손상 등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시행하게 됩니다. 장루를 만든 초기에는 부어있지만, 6~8주 정도 지나면 부종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선홍색을 띱니다. 장루는 장의 어느 부위에 만들었는지, 형태가 어떤지, 영구적 또는 일시적인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합니다.


중요성

장루는 장의 일부분이므로 점액이 분비되어 촉촉하고, 혈관 분포가 많아 가벼운 자극으로도 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적으로 만든 구조물이므로 배변 조절 능력은 물론, 대변이 마려운 느낌이나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습니다. 장루 조성술을 받은 후에는 개인적, 사회적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며 삶의 질도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새롭게 장루 조성술을 받은 사람은 이에 익숙해지고 건강하게 관리하여 향후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장루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장루를 만드는 이유는 대부분 악성 종양과 관련되며, 항문과 인접한 직장암이 대표적입니다. 양성 질환으로는 크론병, 궤양 대장염과 같은 염증 장질환, 직장-질 누공 등에서 장루를 만들기도 합니다.

장루는 조성 위치에 따라 회장루(소장의 말단 부위인 회장을 이용하여 만든 장루)와 결장루(대장의 일부를 이용해 만든 장루)로 나눕니다. 회장루는 입으로 섭취한 음식이나 수분이 대장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배출되기 때문에 장을 통과하는 거리와 시간이 짧아 장 내용물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가스도 많이 나옵니다. 또한 배출되는 내용물에 담즙산염과 단백질 분해 소화효소 등이 포함되어 장루 주위 피부에 직접 닿으면 화끈거리고,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장루는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생리적 기능에 차이가 큽니다. 오른쪽 결장은 주로 수분을 흡수하며, 왼쪽 결장 및 직장은 장내 배설물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오른쪽 결장과 횡행결장은 장 내용물이 묽고 내용물의 효소 기능이 강하지만, 왼쪽 결장과 직장의 내용물은 고형입니다. 왼쪽 결장인 하행결장 또는 에스결장에 장루 조성술을 많이 시행하는데, 하행결장루 및 에스결장루는 장내 내용물이 대장을 통과하면서 수분이 흡수되고 소화효소도 남지 않아 장루 주위 피부 손상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장루는 복원 가능성에 따라서 영구적 장루와 일시적 장루로 나뉩니다. 일시적 장루의 목적은 크게 장 내용물이 하부 대장이나 항문을 통과하지 않도록 흐름을 전환시키는 전환 장루와 대장 일부가 막혀서 장 내용물이 쌓여서 대장이 점점 팽창하여 압력이 올라간 것을 해결해 주기 위한 감압 장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환 장루는 항문 방향으로 변이 내려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하부장관에 염증 및 천공이 있어 장 내용물이 지나가면 계속 감염을 유발할 수 있거나, 장을 수술로 이어 붙인 봉합 부위가 샐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 봉합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영구적 장루를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은 항문과 매우 가까운 직장암을 근치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항문 자체를 제거하고 항문의 피부를 닫아주는 복회음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입니다.

장루의 형태에 따라서는 말단 장루, 환상 장루로 나누며,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여러 변형된 형태의 장루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말단 장루는 장을 자르고 잘린 끝부분을 꺼내어 복벽에 고정합니다. 따라서 장루에 한 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환상 장루는 장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복벽 밖으로 끌어당긴 후 절개를 가하여 만드는 장루로 2개의 구멍(상부 대장 쪽 구멍과 하부 대장 쪽 구멍)이 있으며, 상부 대장 쪽 구멍을 통해 장 내용물이 배출됩니다.

※이 사진을 확인 시 해당 질환의 실제 모습임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증상 및 질환

장루의 합병증 


1. 장루 괴사

정상적인 장루는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어 구강 점막의 색깔과 비슷한 선홍색이나 짙은 분홍색입니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장루 괴사가 발생합니다. 수술 후 초기에 괴사가 발생하기 쉬우며, 회장루보다는 결장루에서 더 흔히 생깁니다. 색이 검게 변하거나 보라색으로 탁해지는 경우 장루 괴사를 의심합니다. 장루가 괴사되었다고 해서 즉시 재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리식염수를 적신 거즈로 장루를 덮어 마르지 않게 하면서 혈액 순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소생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괴사 조직을 제거합니다. 복강 내까지 괴사가 있다면 장루를 다시 조성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장루 탈출

장루 탈출은 복부 안에 있던 장의 일부분이 길게 밖으로 튀어 온 것입니다. 보통 피부 표면부터 장루 돌출부 끝까지 길이가 2.5cm를 넘지 않습니다. 유아나 고령인 같이 근막의 지지력이 약한 경우, 만성적인 기침이나 다른 원인으로 복압이 자주 증가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간 튀어나왔거나 장 손상이 동반되지 않았으면 똑바로 누워서 부드럽게 장을 복강 내로 밀어 넣으면 제자리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일단 복원이 되면 재발을 막기 위해 복대 등으로 복부를 지지하고 복압이 상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장이 오랜 시간 복원되지 않거나 색깔이 변하고 부어오르는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장루 주위 탈장

장루를 지지하는 복벽의 근육이나 근막이 약해지면 장루 주위 탈장이 생겨, 장루 주변이 밀려 나온 장으로 인해 혹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옵니다. 빈도는 회장루보다 결장루에서 높으며, 장루 조성술 후 지나친 체중 증가,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 고령자, 동반 질환이 있을 때 더 잘 생깁니다. 장루를 가진 사람은 복부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장루 주위 탈장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의 하나입니다.

4. 함몰 장루

장루가 함몰을 일으키면 주위 피부보다 높이가 낮아집니다. 함몰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지만 이로 인해 배설물이 피부 보호판 밑으로 새어 나오므로 피부 자극이 잘 생깁니다. 함몰 장루가 있는 경우 장루 피부 보호 제품을 이용하면 장 내용물이 새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장루 협착

장루에 염증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긴 후 치유되는 과정에서 피부 흉터 등으로 인해 피부가 좁아지면 장루까지 좁아져 변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협착 초기에는 진료 시 손가락이나 확장기 등으로 부드럽게 확장하기도 하나, 지속적으로 협착이 있는 경우 교정이 필요합니다.

6. 장루 출혈

장루는 혈관 분포가 많아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납니다. 간경화증으로 인한 간문맥 고혈압, 외상(장루 보호판의 크기가 잘못된 경우), 종양, 기타 질병, 아스피린 등 항혈전제를 사용하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출혈이 심하면 장루 주머니 안으로 피가 고이기도 합니다. 출혈 초기에는 거즈 등으로 눌러 주면 지혈이 됩니다. 지속적으로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7. 장루 주변 피부 손상과 질환

1) 배설물에 의한 손상

배설물이 피부에 닿으면 자극을 받아 피부가 벗겨져 따갑고 진물이 나옵니다. 회장루는 결장루에 비해 배설물의 자극이 더 심합니다. 피부 보호판의 크기를 장루 크기에 알맞게 자르고, 피부 보호 파우더와 보호 필름을 쓰는 등 장루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여 예방 및 치료합니다. 배설물이 새지 않도록 피부 보호판과 피부 사이를 피부 보호 연고로 메워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알레르기에 의한 손상 (접촉 피부염)

주머니에 발라진 접착제에 대한 과민 반응(알레르기 반응)으로, 제품이 닿았던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가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사용을 피하고, 피부 손상이나 가려움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선 피부 보호판을 변경해보고, 가려움 등의 증상이 매우 심할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증상 자가 관리 방법

장루 주머니와 피부 보호판 교체 방법


1) 피부를 가볍게 누르면서 부착된 장루 주머니와 보호판을 제거합니다.

2) 젖은 손수건이나 물티슈를 이용하여 장루 주변 피부를 깨끗이 닦고 건조시킵니다.

3) 모양자를 이용하여 장루의 크기와 모양을 측정합니다.

4) 피부 보호판 뒷면에 측정한 장루의 크기대로 그립니다. 보통 장루의 크기는 수술 후 6~8주에 걸쳐 서서히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매번 크기를 다시 측정해야 합니다.

5) 피부 보호판에 그려진 장루의 실제 크기보다 2~3 mm 정도 크게 피부 보호판을 자릅니다. 장루보다 작게 오리거나 똑같이 자르면 장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너무 크게 자르면 피부가 과다하게 노출되어 손상될 수 있습니다.

6) 거칠게 잘린 면을 손가락으로 돌리며 부드럽게 만듭니다.

7) 오려낸 피부 보호판을 장루에 대고 맞는지 확인합니다.

8) 피부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장루 주위에 피부 보호판이 붙을 넓이만큼 얇게 파우더를 뿌립니다. 피부 상태가 정상인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9) 오린 모양의 주위에 돌아가며 페이스트를 바르거나 링 모양의 페이스트를 이용합니다.

10) 뒷면의 종이를 뗀 피부 보호판을 장루에 맞추어 붙입니다. 가위 뒷면으로 장루 주위를 눌러서 피부 보호판이 잘 붙도록 합니다.

11) 장루 주머니를 피부 보호판에 연결합니다.

12) 주머니를 끼우고 새는 부분이 없는지 꼭 확인합니다.

13) 주머니 끝은 잠급니다.

14) 피부 보호판이 안정적으로 붙어 유지되도록 5~10분 정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면서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 장루판 크기 선택

장루 끝은 감각이 없으므로, 외상에 의한 손상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장루 피부판은 장루 크기보다 적어도 1 cm 큰 제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 장루 주머니 비우기

주머니는 가스, 변, 소변으로 1/3~1/2 정도 채워지면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가 너무 많이 차면 주머니가 터지거나 피부 보호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갈아주어야 합니다. 주머니 끝단을 벌려서 내용물을 비우고, 끝은 휴지로 닦습니다.


* 장루 가스 빼기

가스가 차면 주머니 끝단으로 가스를 뺍니다. 배설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주머니 끝단을 위로 향하게 한 후 주머니를 가볍게 눌러줍니다. 최근 장루 주머니에는 가스 필터가 장착되어 있지만 사용하다 보면 대변 찌꺼기가 가스 필터 구멍을 막는 경우가 많아 가스를 주기적으로 빼주어야 합니다.


* 장루 교환 주기

일반적으로 결장루는 5~7일마다, 회장루는 4~5일마다 교환하지만, 내구성이 좋은 제품은 10일 이상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장루를 관찰하고, 자가 간호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좀 더 자주 교환합니다. 퇴원 후에는 최적의 주기가 정해질 때까지 주머니 교환 간격을 치츰 늘려갑니다. 피부 보호판 밑으로 배설물이 흘러내리거나 따갑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으면 즉시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장루 교환 시기

장루의 배설물 배출이 활발하지 않은 시간대에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변을 배출하는 장루의 경우 식전이나 식후 2시간 후에 교환합니다.

도구 관리

장루는 항문의 괄약근과 같은 조절 능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장루 주변의 피부가 바로 장 내용물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피부를 적절히 보호해야 합니다. 장루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유지하려면 적절한 장루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루가 어떤 종류, 어떤 모양인지, 체격이 어떤지, 일상 활동 범위가 어떤지에 따라 사람마다 적합한 장루 제품이 다릅니다.

기본적인 장루 제품의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보호가 확실할 것

- 냄새가 나지 않을 것

- 배설물이 새지 않을 것

- 소리가 나지 않을 것

- 경제적일 것

-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제품일 것

1. 피부 보호판과 장루 주머니

피부 보호판은 대변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장루 주머니가 부착될 공간을 제공합니다. 장루 주머니는 다양한 크기와 투명/불투명 주머니가 있고 개방형/폐쇄형 주머니가 있습니다. 장루 제품에는 원피스 제품과 투피스 제품이 있는데, 원피스는 한 번에 부착할 수 있어 간편하고 투피스는 피부 보호판 적용 후 주머니를 적용합니다.

2. 피부 보호 연고

장루와 피부 보호판 사이의 틈새를 채워 배설물이 닿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으로, 장루 주위 피부의 굴곡진 부분을 막아 배설물이 새지 않도록 합니다. 피부 보호 연고에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고형, 막대기형, 고리형이 있습니다.

3. 피부 보호 필름

피부 보호 필름은 피부 위에 뿌리거나 발라서 얇은 막을 형성합니다. 배설물로부터 일차적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표피가 벗겨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것과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 등 두 종류가 있으며, 스프레이, 스틱, 와이프 형태로 생산됩니다.

4. 피부 보호 파우더

장루 주위 피부가 벗겨져 상처가 생겼을 때 사용합니다. 피부 분비물을 흡수하여 겔(gel) 상태의 피부 보호막이 형성되므로 상처 회복에 좋은 환경이 마련됩니다. 출혈 시 사용하면 지혈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보호 파우더 사용 시에는 꼭 피부 보호 필름을 추가로 사용해야 합니다.

5. 장루 복대, 장루 벨트, 피부 잔여물 제거제, 냄새 제거제

장루 제품 사용을 편리하게 해주는 제품들로 몸에 부착을 쉽게 하거나 일상 생활을 도와줍니다. 장루 벨트는 장루 주머니와 피부 보호판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운동이나 활발한 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됩니다.

주의 사항

회장루의 경우 대장에서 수분이 흡수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배설되기 때문에 급속하게 수분이 빠져나가 전해질 부족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장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탈수 증상이 발생하면 수분 섭취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입이나 입술이 마르거나, 소변량이 줄어들거나, 하루에 장루로 나오는 액체량이 1.2 L 이상이 되는 경우 탈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회장루를 가진 사람은 종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덥거나 외부 활동이 많은 날에는 더 많은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전해질 손실이 많은 사람은 전해질이 함유된 이온 음료나 토마토, 바나나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 수 시간 복통이 지속될 때

- 장루에서 과다한 출혈이 있는 경우

- 장루 주변 피부가 자극되거나, 가렵거나 심한 궤양이 있을 때

- 장루 색깔이 선홍색이 아닌 다른 색깔로 변할 때

- 수일간 배설되는 것이 없고, 장루 주머니에 가스도 차지 않을 때

- 장루 보험 처방 대상자의 경우 처방을 받기 위해

- 장애 진단을 갱신하기 위해

참고문헌

1. 대장항문학. 일조각. 박재갑 지음

2. 2019년 장애등록심사 규정집,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9-117호

3. Ostomy Management: A Model of Interdisciplinary Care. Surg Clin North Am. (2019) Oct;99(5):88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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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adjustments experienced by persons with an ostomy: an integrative review of the literature. Ostomy Wound Manage. (2014). Oct;60(1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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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방법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대상

자궁경부암 백신은 9세 이상 여아에서부터 접종이 가능하며(일부 백신은 남아에서도 접종 가능), 백신 종류에 따라 45세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HPV 백신의 접종 권고지침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성 경험 시작 연령, 백신 면역원성, 예방접종 비용-효과, 접종 용이성 등을 고려해 만 12세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HPV 백신은 2016년부터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되어 '건강여성첫걸음클리닉사업'으로 무료접종(2가 및 4가 백신/6개월 간격, 2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6세 이후의 여성에서 암 예방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성생활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HPV에 노출기회가 적은 여성의 경우 이론적으로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접종 시기

자궁경부암 백신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9-13(14)세 연령에서 첫 접종 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가능합니다. 2회 접종이 허가된 연령 이후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에는 3회 접종이 필요하며, 3회 접종 시 4가와 9가 백신은 0, 2, 6개월 간격으로 2가 백신은 0, 1, 6개월 간격으로 3차 접종을 시행합니다. 

관련 질환

HPV 감염은 대부분 무증상이고 자연적으로 소멸합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전암병변, 항문 생식기의 사마귀와 호흡기에 생기는 유두종 병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HPV 백신은 다른 백신과 같이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HPV 백신 접종 후에도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는 변경 없이 받아야 합니다. 임신 중의 백신 접종은 권장되지 않으며, 백신 접종 후 임신을 알게 된 경우에는 나머지 접종은 출산 뒤로 미루게 됩니다. 수유 중에는 백신을 투여 할 수 있습니다. 생식기 사마귀 환자나 선별검사에서 양성인 환자에서도 아직 감염되지 않은 바이러스 종류에 대해서는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투여가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 후에 이상반응(특히 발열)이 발생하였을 때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처치에 혼선을 줄 수 있으므로 중등도 또는 심한 급성기 질환(고열을 동반한 감염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이상반응

백신 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하여 접종 부위 통증, 부종, 발적과 같은 국소 반응과 발열, 오심, 근육통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소반응의 경우 접종부위 통증이 약 80%로 가장 흔하게 보고되었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거나 일상 활동을 방해할 정도의 통증이 약 6%에서 관찰되었지만 대부분 수일 내 회복되었습니다. 매우 드물게 백신 접종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곤란, 아나필락시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접종 후 관리

젊은 성인 및 청소년에서 예방접종 후 실신 보고 빈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실신으로 인한 외상 예방을 위해 앉거나 누워서 접종하고, 접종 후에도 그 상태로 20-30분간 관찰합니다.

참고문헌

1. 보건복지부 (2020),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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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관리

흡연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담배의 유해성분 

1) 담배 연기 속에는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을 비롯해 중금속, 방사성 물질 등 각종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담배 연기의 유해 성분은 폐포와 기관지에 직접 작용해 표피 세포 등을 파괴하거나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폐를 통해 몸으로 흡수되어 전신의 모든 세포와 장기에 해를 끼칩니다. 

2) 일산화탄소(CO): 담배 연기가 가득한 방에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멍해지는 것은 일산화탄소 때문입니다.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혈색소(헤모글로빈)에 100배 정도 잘 결합해 혈액 내 산소 농도를 떨어뜨립니다. 

3) 니코틴: 니코틴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고 일시적으로 혈압을 높입니다. 중독성이 큰 물질로 담배를 끊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3년 연구에 따르면, 담배 한 개비에 약 1 mg 미만을 흡입하게 되며, 흡입된 니코틴이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되는 데는 약 4~5일이 소요됩니다. 


2. 흡연의 건강 위험 

2013년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8백만 명 정도로, 모든 사망의 15%에 해당합니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사망 원인은 암이 가장 많고, 심혈관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폐쇄폐질환 순입니다. 

1) 흡연과 암 

흡연이 미치는 건강위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폐암, 후두암 등을 비롯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입니다. 담배 연기 속에 있는 여러 발암물질에 직접 노출되는 후두, 식도, 폐에는 흡연과 관련된 암이 잘 생깁니다. 또한 타르와 발암물질들은 혈액을 돌아다니며 위, 췌장, 간, 방광, 자궁경부 등 많은 장기에 암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2) 흡연과 심뇌혈관질환 

담배 연기 속의 일산화탄소, 니코틴 및 산화물질(oxidative chemical)은 염증 반응, 혈전 형성, 혈액 내벽의 기능 이상으로 인한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염증 반응으로 만들어진 동맥 경화반(플라크, plaque)과 니코틴에 의한 혈관수축으로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발생 위험이 2~3배 높아집니다. 흡연은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1) 심장과 뇌, 그리고 혈관은 흡연에 의해 손상되는 대표적인 기관이며,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관상동맥질환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2) 흡연과 관상동맥질환: 담배 연기 속의 니코틴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맥박, 혈압, 심근 수축력을 높여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또한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하여 혈관 협착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더 강력하게 혈색소와 결합해 신체 각 장기로의 산소 공급을 저해하고 심장근육에 산소 결핍과 혈액공급 부족을 초래합니다. 담배 속 여러 가지 화학물질은 관상동맥 내벽을 손상시켜 콜레스테롤이나 기타 불순물 침착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집니다. 

(3) 흡연과 말초혈관질환: 흡연은 말초혈관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요소입니다. 니코틴은 말초혈관수축 및 손상을 유발합니다. 흡연은 다리 동맥을 딱딱하게 만들거나 그 속에 혈전(피떡)을 유발해 동맥경화증 및 말초혈관질환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4) 흡연과 뇌혈관질환: 흡연은 뇌졸중의 중요한 원인으로 혈소판의 혈액 응고 작용을 증가시켜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고, 혈관의 경련이나 수축을 일으켜 뇌 혈류량을 감소시킵니다. 

(5) 흡연과 심부전: 흡연은 혈관 내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고, 담배 속 니코틴은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동시에 올려 심부전 발생의 위험요인입니다. 

(6) 흡연과 죽상경화: 담배 속 여러 가지 화학물질은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소판의 응집력을 키워 혈전(피떡)과 함께 혈관벽 내에 죽종(콜레스테롤이나 단백질 성분이 침착된 것)을 형성합니다. 따라서 점차 혈관 내강이 좁아지고 혈류가 감소하며, 혈관은 딱딱하게 경직되고 혈전(피떡)으로 막히게 됩니다. 


3) 흡연과 당뇨병 

흡연은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등을 높여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며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1) 흡연을 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고 당뇨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니코틴은 인슐린 민감도를 떨어뜨려 혈당을 높입니다. 또한 복부 지방을 늘려 허리-엉덩이둘레 비율을 증가시킵니다. 

(2)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제2형 당뇨병 위험도가 30~40% 증가합니다. 흡연량이 늘수록 당뇨병 발생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3) 흡연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당뇨병의 혈관 합병증을 증가시킵니다. 미세혈관 변형을 일으켜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4) 흡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만성적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있거나 작은 기관지와 폐포(허파꽈리)가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병으로, 폐기종과 만성 기관지염이 대표적입니다.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폐질환 중 가장 흔합니다. 2014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자료에 따르면 흡연은 만성 기침, 가래,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흡연량과 흡연 기간에 비례해 만성폐쇄성폐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입니다. 

(1)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면 기관지가 자극되어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공기 흐름이 나빠집니다. 오염 물질을 걸러서 제거하는 작은털(섬모)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호흡할 때 들어오는 먼지나 독성물질을 쉽게 제거하지 못하므로 감기나 호흡기 감염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2)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된 발생 원인은 흡연입니다. 흡연은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나는 폐포(허파꽈리)에 직접 작용해 폐포벽을 파괴하고 폐포 기능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보고에 따르면, 2019년 기준 40 세 이상 남성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1.8%로 10 명 중 1 명꼴이며, 흡연자에서 비흡연자보다 4 배 높습니다. 

(3) 청소년과 성인의 흡연은 천식 발생 위험도와 연관성이 높고, 특히 천식이 있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기능 이상 등 증상 악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45~64 세 흡연자의 독감 및 폐렴 이환율은 비흡연자 대비 남자에서 1.9 배, 여자에서는 1.3 배 높습니다. 이렇듯 흡연자는 기도 및 폐 감염이 쉽게 생기고, 폐렴이나 독감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임신부의 흡연에 따른 건강위험 

(1) 2019, 2016년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흡연은 출산 후 자녀의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조현병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2) 2014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임신 중 흡연으로 인해서 조산, 저체중아 출산,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2. 간접 흡연의 건강 위험 

1) 비흡연자라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폐암,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여성에서는 저체중아 출생이 증가합니다. 

2) 어린이는 영아돌연사증후군(건강한 아이가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과 천식, 폐렴, 폐기능 감소,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및 중이염이 증가합니다. 


3. 신종담배의 건강 위험 

1) 액상형 전자담배의 건강 위험 

(1)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작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합한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2019년)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도 건강에 유해한 영향(potentially harmful effects)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 2018년 미국의 한 연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배출되는 에어로졸, 카트리지, 리필액 및 환경 배출물에서 독성, 발암성 또는 호흡기 및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유해 화학 물질 및 초미세 입자가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천식 및 만성폐쇄폐질환(COPD)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성인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경험이 있는 경우, 사용 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천식과 만성폐쇄폐질환 발병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궐련형 전자담배의 건강위험 

(1) 궐련형 전자담배는 사용가능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건강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궐련형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에 대한 정보가 축적될 수 있습니다. 최근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실험실 연구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폐질환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2)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이중사용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며,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높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를 이중 사용하는 청소년에게 보다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청소년기의 니코틴 노출이 뇌 성장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담배의 주성분은 니코틴인데 특히 청소년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2022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니코틴은 성장하는 청소년의 뇌를 해칠 수 있으며, 주의력, 학습, 감정 및 충동 조절 하는 뇌의 부분들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2003년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이 니코틴에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노출된 경우, 세포와 신경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만성 니코틴 노출은 성인기와는 확연히 다른 신경 화학적 변화와 행동 변화를 일으키며, 니코틴을 함유한 약물의 사용은 청소년 중독, 인지 및 감정 조절에 잠재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이중사용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며,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높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이중 사용하는 청소년에게 보다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임신부의 니코틴 노출에 따른 건강위험 

(1) 2019,2016 년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흡연은 출산 후 자녀의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조현병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2) 2014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임신 중 흡연으로 인해서 조산, 저체중아 출산,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5.  금연의 건강이익 

금연하는 즉시 건강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하여 수 년 후부터는 흡연에 따른 합병증도 감소합니다. 


6. 감연의 건강 이익 

1) 흡연량을 줄인다고 하여 건강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담배를 줄이기보다는 완전히 금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2) 금연을 하면 심뇌혈관 질환(심근경색, 뇌졸중)의 발병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흡연량을 줄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감연이 아닌 금연입니다. 

3) 많은 연구를 종합한 결과, 담배를 하루에 한 개비 피우는 사람은 안 피는 사람보다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 발생위험이 1.7 배 및 1.2 배 더 높았습니다. 즉 하루에 한 개비의 담배만 피워도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흡연자들은 담배를 줄이기보다는 완전히 금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평가 및 검사

흡연의 진단 

• 흡연 진단은 우선 흡연 여부와 흡연량, 흡연 기간 등을 자가 보고로 확인합니다. 또한 설문지로 흡연 패턴 및 흡연 충동을 확인해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합니다. 

• 흡연의 진단 검사로는 니코틴의 대사산물인 코티닌을 직접 측정하는 방법과 일산화탄소 호기 검사를 통해 간접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는 에어로졸 형태를 흡입하는 것으로 호기 중 일산화탄소 측정에서 검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액상형과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니코틴 직접 측정으로만 판정이 가능합니다.


1) 니코틴 직접 측정: 니코틴 혈중 농도를 직접 측정하거나, 타액이나 혈액 또는 소변에서 니코틴의 대사산물인 코티닌(cotinine)을 측정합니다. 소변 코티닌 검사로는 최근 1~2 주 사이의 흡연 여부만을 판정할 수 있습니다. 

2) 니코틴 간접 측정: 내쉬는 숨에 포함된 일산화탄소(CO)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는 12 시간 내의 흡연을 탐지하며 비용이 저렴하므로 진료 현장에서 즉각 피드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 일산화탄소 노출이 많은 공장, 교통량이 많은 지역 등은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므로 수치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천 방법-일반적 실천 방법

∙ 담배를 끊을 때는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금연 치료제로는 니코틴 대체제, 부프로피온(bupropion), 바레니클린(varenicline)이 우선 추천됩니다. 

∙ 금연을 유지하기 위해서 금단 증상 및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약물치료 

1) 금연 약물치료의 개요 

(1) 본인의 의지로 담배를 끊을 때 1년간 금연을 유지하는 사람은 3~5%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담배의 중독성이 강한 이유는 니코틴 때문입니다. 

(2) 흔한 금단 증상(짜증, 분노, 불안, 집중력 저하 등)은 금연 후 2~4 주에 가장 심하지만, 식욕 증가 등의 증상은 2 달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금단 증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면 금연 성공률을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 

(3) 오랜 기간 금연을 유지하려면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금연 약물치료의 종류 

(1) 특별한 금기가 없는 한, 금연을 시작할 때 전문가의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전 금연 시도에서 금단 증상이 심했거나 흡연량이 많았던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2) 2022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 및 2014년 연구에 따르면 금연 치료에 우선 사용하는 약물은 세 가지입니다. 니코틴 대체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바레니클린과 부프로피온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를 받으면 본인의 의지로만 금연할 때보다 금연 성공률이 2~3 배 높아집니다. 니코틴 대체제와 부프로피온은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바레니클린은 처음부터 다른 금연 치료약물과 함께 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흡연량이 많은 흡연자에서 니코틴 대체제와 바레니클린을 함께 사용하면 바레니클린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금연 성공률이 높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니코틴 대체제: 갑자기 담배를 끊으면 니코틴이 부족해지면서 불안, 짜증, 불면, 강력한 흡연 욕구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납니다. 니코틴 대체요법(nicotine replacement therapy)은 약물로 개발된 니코틴을 투여해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이미 30여 년 전부터 사용되었습니다. 패치, 껌, 사탕, 스프레이, 흡입기 등의 제형이 개발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니코틴 패치와 껌, 사탕을 일반의약품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껌과 사탕은 작용 시간이 패치보다 빠릅니다. 흡연량이 많고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경우 [니코틴 패치+껌] 또는 [니코틴 패치+사탕]처럼 2 가지 제형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권유됩니다. 대개 금연을 시작하는 날 함께 시작해 8~12 주까지 사용합니다. 니코틴 패치 사용 중 담배를 피우는 경우 부작용을 우려해 패치를 떼는 분이 있으나, 가능한 패치를 떼지 않고 유지하면서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니코틴 대체제의 사용 방법과 부작용을 다음 표에 정리했습니다.  

니코틴 패치는 고용량, 중간용량, 저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제조회사에 따라 용량이 상이하다. 니코틴 패치의 용량은 흡연량이 10개비 미만으로 적은 경우 중간용량부터 시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고용량으로 시작하여 첫 4주 정도 고용량을 사용하다가 그 다음 중간용량, 저용량으로 감량한다. 니코틴 패치의 용량은 제조사에 따라 21mg/ 14mg/ 7mg이거나 42mg/ 28mg/14mg 또는 25mg/15mg/10mg 등으로 다양합니다. 


(4) 부프로피온(bupropion): 우울증 약으로 개발되었으나 금연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1997년 미국에서 금연 목적의 처방이 처음 승인되었습니다. 부프로피온에는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으나, 뇌의 도파민 농도 조절에 관여해 금연 성공률을 높입니다.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며, 복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3 일은 150 mg 용량의 알약을 하루 1번 복용 

- 4 일째부터는 150 mg 용량의 알약을 하루 2번 복용 

하루 2번 복용할 때는 8 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합니다. 경련성 질환 병력이나 식이 장애가 있는 경우, 모노아민 옥시다제(monoamine oxidase, MAO) 억제제 계열 등 특정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엔 금기입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불면증, 입 마름, 메슥거림 등이 있으며, 드물게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5) 바레니클린(varenicline): 금연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최초의 약물로 2007년부터 미국에서 시판되었습니다. 니코틴이 뇌를 자극하는 부위(수용체)에 작용해 약한 니코틴 효과를 나타내면서 금단 증상을 완화합니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담배를 피워도 뇌에서 니코틴의 효과를 감소시켜 담배 맛을 떨어뜨립니다. 단독 요법이 가능하고, 1차 약물로 사용되는 약 중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 약은 0.5 mg과 1 mg 제형이 있으며, 금연하기 1주 전부터 사용합니다. 

- 금연 준비 기간(금연 시작 1주 전): 첫 3일은 0.5 mg 알약을 하루 한 번 복용, 다음 4 일간은 0.5 mg 알약을 하루 2 번 복용 

- 금연 시작: 금연하는 날부터 1 mg 알약을 하루 2번 복용 

바레니클린은 총 12주간 유지하는 것이 기본 용법이지만, 최근에는 약을 복용하면서 담배를 줄여가는 용법도 소개되었습니다. 4주마다 흡연량을 절반씩 줄이면서 12주에 걸쳐 담배를 끊은 후, 추가로 12주간 더 복용하는 것입니다. 바레니클린을 복용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흔한 부작용으로 메슥거림, 두통, 불면증, 생생한 꿈 등이 있습니다. 심장질환과 정신질환의 위험은 위약(가짜약)이나 다른 금연 치료제보다 더 높지 않으나, 기존에 이런 질병이 있다면 충분한 상담 후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니코틴 의존이 아주 심한 흡연자에서 바레니클린과 니코틴 대체제의 병합 요법도 연구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다양한 조합의 약물 치료가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결론 

(1) 흡연은 자주 재발하는 만성 질병으로,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금연에 성공하는 분이 많습니다. 혼자 힘으로 끊을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더 높은 금연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이전 금연 치료 경험과 동반 질환, 복용 중인 약물 등을 파악해 개인에게 맞는 약물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여러 차례 금연에 실패했거나, 금단 증상이 심했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3) 현재 국가에서 다양한 금연치료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보건소 금연 클리닉, 금연상담 전화(1544-9030), 민간 병의원의 금연치료 지원서비스, 지역 금연지원센터의 입원형 금연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 약물치료 외의 방법 

금연 기간이 늘어나면 초기의 금단증상은 줄어들지만 우울감, 흡연 충동, 금연 동기의 감소, 금연에 대한 자신감의 감소 등으로 금연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때 금연 약물 치료와 함께 심리적. 행동적 치료를 병행하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1) 행동요법 

금연 클리닉을 더 자주 방문하거나 금연 상담의 강도가 높으면 금연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금연 상담을 병행해야 합니다. 행동요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 유혹이 발생할 때 잘 참아내는 것입니다. 

2) 인지요법 

금연 인지요법이란 흡연 충동이 생기면 바로 흡연하게 되는 일상적 상황(커피 마시기, 운전 등)을 마주칠 때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다른 행동을 취하는 방법(커피 대신 차 마시기, 차량 내 청소 등)으로 흡연을 피하는 심리치료 방법입니다.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6~12개월 후 금연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동기강화상담 

동기강화상담은 담배를 끊으려고 할 때 명확하지 않은 생각을 정리해 금연 결심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2020년 연구 결과 강도 높은 동기강화상담은 금연 성공률을 높였습니다. 


2. 금연 유지 

금연 후에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 주요 원인은 금단 증상과 이로 인한 흡연 갈망(craving)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연을 유지하려면 흔한 금단 증상과 대처법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금단 증상 대처하기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 성분은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쾌감을 유발합니다. 흡연으로 보상회로가 자극되면 뇌는 같은 행동을 반복해 지속적인 쾌감을 느끼려고 하며, 이런 반복이 '니코틴 중독'을 유발합니다. 니코틴 중독은 금연 후 금단 증상과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일으킵니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 발간한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ifth Edition, DSM-5)의 금단 증상 진단기준에 따르면, 아래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나타날 때 담배 금단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24 시간 이내에 초조함, 욕구불만, 분노 

- 불안감

- 집중력 저하 

- 식욕 증가 

- 안절부절 못함

- 우울한 기분 

- 불면 


이런 증상은 금연 후 1주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고, 2~4주 동안 지속되며, 개인에 따라 수 주에서 수 개월 간 지속됩니다. 신경과민이나 불안, 우울, 두통 등의 증상에는 심호흡으로 긴장 완화하기,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불면이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줄이며, 무리한 일을 줄이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증이나 잇몸, 혀의 통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때는 물을 많이 마시면서 껌 씹기, 심호흡, 양치질 등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2) 흡연 갈망 다스리기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해 니코틴 대체요법이나 금연 보조 약물을 사용해도 금연을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흡연 습관이 아침 기상, 식사, 독서, TV 시청, 커피 등 일상생활과 연결되어 있어 흡연 욕구를 다스리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상 활동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니코틴 대체요법 외에도 생활습관 변화, 정서적 지지 등이 필요합니다. 

금연을 위한 행동 요법 중 금연 욕구를 다스리는 방법은 2020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 2022년 연구 등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중 4D는 많은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할 때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① 욕구 지연(Delay): 흡연 욕구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몇 분만 지나면 사라집니다. 이를 알고 흡연 욕구가 생겼을 때 바로 담배를 물지 않고 5분간 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냥 참을 수 없다면 무설탕 껌이나 신선한 채소, 해바라기 씨 같은 간식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② 물 마시기(Drink water): 시원한 물은 입 속의 감각을 변화시켜 흡연 욕구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몇 초간 입 안에 머금고 천천히 마셔야 합니다. 

③ 주의 돌리기(Do something different): 흡연 욕구가 생겼을 때 다른 활동을 해 주의를 돌리는 방법입니다. 운동이나 가벼운 샤워,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④ 심호흡(Deep breathing): 심호흡은 연기를 깊숙이 들이마시는 습관을 대신해 뇌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면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유혹을 피하기 위해 술자리를 피하고, 술이나 커피 대신 물이나 주스를 마시며,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등 운동을 시작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입니다. 2018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 중 47.3%가 금연을 시도했으며, 금연을 시도한 사람의 52.6%가 직장 및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금연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금연자들은 대부분 금단 증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유발되며, 흡연을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긴장이 완화되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통한 심리적 안정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지속적인 효과에 대한 근거가 없으며, 담배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금연을 유지하려면 운동이나 종교활동, 명상/이완 등 개인에 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건강한 식사 

금연에 성공하려면 건강하게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소, 과일, 잡곡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기상 후 시원한 물 한잔을 마셔 흡연 욕구를 해소하며, 커피보다 카페인이 적은 차 종류를 마시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과식을 유발해 식후 흡연 욕구를 높일 수 있으므로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합니다. 체중이 늘지 않도록 초콜릿, 사탕, 과자 등 고열량 음식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제안 

1) 흡연 장소가 줄고 금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같은 신종담배를 찾는 흡연자가 많습니다. 

2) 신종담배의 장기적인 건강 영향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새로 출시된 담배들이 건강에 해롭다는 확실한 결론이 나기까지 수십 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담배를 끊어야 할 분들이 신종담배를 택하면서 금연할 기회를 놓치거나 금연이 늦어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3) 어떤 종류의 담배든 피우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금연을 시작할 때는 효과가 입증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종담배도 간접흡연의 위험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액상형 전자담배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흡연자의 자가 검진 

'갑년'이란 흡연 누적량을 뜻하는 것으로 하루 평균 담배 소비량(단위: 갑)에 흡연 기간을 곱한 수치입니다. 흡연력이 30 갑년 이상인 사람은 금연에 성공했더라도 매년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폐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과 다른 기침, 객혈(기침할 때 혈액이나 혈액이 섞인 가래가 나오는 증상), 호흡곤란, 천명(숨쉴 때 공기가 좁아진 기관지를 지나면서 특징적인 쌕쌕소리가 나는 것), 흉부 통증, 체중감소, 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흡연자는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백반증(구강 조직에 생기는 백색 반점) 등의 변화를 확인해 구강암을 조기 진단해야 합니다. 

실천 방법-맞춤형 실천 방법

1. 질병에 따른 금연 전략 및 금연으로 인한 이득 

흡연자가 어떤 질환이 있든 금연 치료 방법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금연 치료는 니코틴 대체제,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 등 약물치료와 흡연 행동 및 금단 증상을 감소시키는 행동요법을 같이 사용할 때 성공률이 높아 두 가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질환에 따른 주의 사항이나 금연으로 인한 이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심혈관질환자 니코틴 대체제는 혈압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지만, 심혈관 질환으로 입원한 지 2 일 이내에 사용해도 심혈관 질환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1) 심혈관질환이 있는 흡연자는 금연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흡연과 관련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는 금연 직후 감소하며 이후로도 지속됩니다. 

(2) 흡연은 혈관 내피 세포를 손상시켜 심장 관상동맥 혈관의 확장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금연을 1년 동안 유지하면 혈관 내피 기능이 약 30% 정도 회복됩니다. 

(3)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 혹은 심장 수술 후에 금연하면 사망률이 약 1/3가량 줄고,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2) 당뇨병 환자 

(1) 2020년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금연하면 미세 단백뇨(당뇨병의 주요 합병증 중 신장 질환의 지표인 소량의 단백뇨)가 감소하며 혈당, 혈압 및 혈중 지질 개선 효과가 나타납니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금연 후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고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감소합니다. 

(2) 금연한 당뇨 환자는 흡연을 계속하는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도가 약 30% 감소합니다. 


3) 호흡기 환자 2022년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 환자가 담배를 끊으면 기관지 염증이 줄면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호전되며, 악화되었던 폐 기능이 좋아지면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진행과 악화를 멈출 수 있습니다. 

(1) 호흡기 질환 진단 후에 금연하면 기관지 염증이 줄면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호전되며, 악화되었던 폐 기능이 좋아지면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진행과 악화를 멈출 수 있습니다. 

(2) 연령에 관계없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가 금연하면 폐 기능 개선과 함께 입원율과 사망률이 낮아지고, 질병의 악화가 늦어지며, 재발 위험도 낮아집니다. 

(3) 기관지 천식 환자도 금연하면 만성적인 기침, 가래, 천명(쌕쌕거림)이 현저히 줄고, 치료 결과가 좋아지며,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납니다. 


4) 암 

(1) 담배를 끊으면 폐암, 구강 및 후두암,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등의 발생 위험이 감소합니다. 최근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신장암 등도 감소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폐암은 10~15년 동안 금연을 지속하면 발생 위험이 50% 감소합니다. 

(2) 암환자가 금연하면 생존율이 향상되고, 이차 암(원래 암과 무관한 새로운 암)의 발생 위험이 낮아집니다. 또한 암 재발을 막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 정신질환 

흡연은 니코틴 의존에 의해 지속됩니다. 우울증,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자는 흡연율이 높고(31.5~53%) 우울 증상이 금단 증상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는데, 치료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부프로피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조현병 환자에서 바레니클린은 금연 효과가 있고, 부작용의 위험이 높지 않았습니다.  

도움 및 지지

• 흡연의 위해와 금연 정보를 제공하고, 금연을 도와드리는 여러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 금연 상담 전화,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 보건소 금연 클리닉, 금연 캠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금연지원 서비스

1) 보건소 금연 클리닉 : 전국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금연상담전화 : 1544-9030 

3) 병의원 금연치료지원사업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국민에게 1년에 3번(차수)까지 금연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4) 지역금연지원센터 전문형 금연 캠프 : 금연 의지가 있으나 혼자서 금연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돕기 위해 '집중치료형 단기 금연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2. 온라인 정보마당

1) 금연두드림

2) 금연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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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관리

흉수검사

개요

사람의 폐는 가슴 양쪽의 빈 공간(흉강)에 위치합니다. 흉강에는 정상적으로 5~15 mL의 소량의 액체(흉수)가 존재하며, 폐가 호흡으로 팽창하고 수축할 때 윤활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흉막 삼출증(pleural effusion)이란 흉강 내에 액체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차는 상태를 말하며, 진단을 위해 흉강천자(thoracentesis)라는 시술로 흉수를 뽑아 검사합니다.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폐의 바깥쪽 아랫부분의 뾰족한 모양(심장횡격막각)이 둥근 모양으로 변하는 것으로 흉막 삼출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 목적

흉막 삼출증의 원인은 심장병에서부터 악성 종양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흉수를 직접 뽑아서 검사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흉막 삼출증의 분류 및 원인

1. 누출성(transudate)

∎ 무기폐(atelectasis)

 울혈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

 간경화(cirrhosis)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점액 수종(myxedema)

 사코이드증(sarcoidosis)

 복막 투석(peritoneal dialysis)


2. 삼출성(exudate)​

 암(neoplastic diseases)

 감염(infectious diseases)

 폐 색전증(pulmonary embolization

 혈흉(hemothorax), 유미흉(chylothorax), 농흉(epyema)

 결합 조직 질환(connective tissue diseases): 마르팡 증후군(Marfan syndrome), 전신 홍반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검사 적응증 및 금기증

1. 적응증

1) 새롭게 발견된 흉막 삼출증: 울혈성 심부전이나 만성 신부전 등 특별한 과거력이 없는 환자에서 흉막 삼출증이 발견된 경우에는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2. 금기증

1) 흉수가 적은 경우,흉강천자 과정 중 폐손상으로 기흉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주사 바늘이 들어갈 피부에 감염이 있을 경우,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혈소판 수치가 낮거나 아스피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등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검사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절차

혈액 검사를 할 때 주삿바늘로 정맥을 찔러 피를 뽑는 것처럼, 흉강천자도 주삿바늘로 가슴을 찔러 흉강에 고여있는 흉수를 뽑게 됩니다. 흉수의 양이 많은 경우는 누운 자세에서도 시행할 수 있지만, 보통 폐나 복부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앉은 자세에서 시행합니다.


흉강천자 방법

- 환자는 의자에 앉아서 팔을 앞 테이블에 기댄 자세를 취합니다.

- 흉부 X선, 흉부 컴퓨터 단층 촬영(Computed Tomography, CT) 또는 초음파 등을 통해서 시술 부위를 환자의 등에 표시합니다.

- 소독 후 표시된 곳에 국소 마취를 합니다.

- 환자가 숨을 참는 동안 주삿바늘을 삽입하여 흉수를 뽑습니다.

- 검사종료 후에는 흉부 X선 검사로 출혈이나 기흉 등의 합병증 유무를 확인합니다.


검사 결과 해석

흉강천자를 통해 얻어진 흉수로 육안 검사, 세포 검사, 생화학 검사, 미생물학적 검사, 면역학적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흉막 삼출증은 흉수검사를 통해 누출액(transudate)과 삼출액(exudate)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흉수와 혈청에서 단백질과 젖산 탈수소 효소(lactate dehydrogenase)를 측정하여 아래 3가지 경우 중 한가지에 포함되면 삼출액으로 판단합니다(Light's criteria).

1. 혈청 단백질 대 흉수 단백질 비율이 0.5 이상일 때

2. 혈청 젖산 탈수소 효소 대 흉수 젖산 탈수소 효소 비율이 0.6 이상일 때

3. 혈청 젖산 탈수소 효소의 상위 한계보다 흉수 젖산 탈수소 효소가 2/3 이상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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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관리

황사와 미세먼지

개요-정의

황사란 무엇인가?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 황토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내려오는 현상 또는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보통 저기압의 활동이 왕성한 3~5월에 많이 발생하나 최근에는 가을과 겨울에도 나타나며,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태평양,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갑니다. 황사 현상이 나타나면 태양 빛이 가려져 시야가 황갈색으로 보이고, 흙먼지가 내려 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황사의 주성분인 황토 혹은 모래의 크기는 0.2~20 μm(마이크로미터)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은 1~10 μm 정도의 크기입니다. 황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보면 신라 시대에서도 '흙비가 내렸다'라고 하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존재해온 현상인데, 요즘 더 논란이 되는 이유는 황사가 올 때 급속하게 산업화하고 있는 지역을 거치면서 황사 속에 포함된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연간 황사 발생 일수는 1980년대에는 2.9일이었으나 2000년대에는 9.8일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주로 서쪽 지역이 동쪽 지역보다 황사 일수가 많습니다.


미세먼지란 무엇인가?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 μm 이하의 입자 물질입니다. 지름이 10 μm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지름이 2.5 μm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먼지(PM2.5)라고 합니다. 국내 PM10 농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위해성이 높은 PM2.5 농도에 대한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는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개요-발생원/원인

황사의 발생원은 흙먼지와 같은 자연 토양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황사 발원지인 중국, 몽골의 사막화 면적은 지난 10여 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강수량이 감소하고 증발량이 증가하는 기후의 변화, 과도한 방목과 개간으로 초목이 감소하고 수자원이 말라서 없어지는 영향으로 인해 황사가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자연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발생원으로 구분되며, 대부분을 인위적인 발생원이 차지합니다. 대부분 연료 연소, 보일러나 자동차, 발전시설 등의 배출 물질이 주요 발생원입니다. 그 외 공사장, 도로 등에서 흩날리는 먼지도 영향을 줍니다. 초미세먼지는 자동차,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된 1차 오염물질이 햇빛과 함께 대기 중에서 반응해 2차 오염물질이 생성되며, 주로 황산염, 질산염, 유기 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흙모래로, 주로 칼슘, 철분,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토양 성분을 포함하는 반면, 미세먼지는 주로 연소 작용으로 발생하므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 화합물, 탄소화합물과 같은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중요성

황사와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에 스며들고, 기관지에서 다른 인체 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2016년에는 약 253만 명, 2017년에는 255만 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약 600억 원의 의료비가 사용되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질병의 발생 및 악화와 같은 직접적 영향 외에도, 생태계 피해, 산림 손상 등 간접적으로도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건강문제

호흡기 질환

황사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의 자극 증상(기침, 재채기, 콧물, 가래)이 증가하고 폐렴과 같은 감염 질환이 증가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노출되면 폐기능이 감소하고 천식과 만성 폐쇄 폐질환의 발생과 악화에도 영향을 줍니다. 천식 환자에게서 미세먼지 농도가 10 ㎍/m3 증가할 때마다 병원 입원률이 18%씩 증가했습니다. 또한 황사가 자주 나타나는 지역에서의 비염 발생률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영∙유아기, 동반 질환이 있는 노인에서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호흡기외 질환

2013년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한 연구에서 천식 환자에게서 미세먼지 농도가 10 μg/m3 증가할 때마다 모든 질병 발생률(4%), 심폐질환 발생률(6%), 폐암의 사망률(8%)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가 염증을 일으켜 혈관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PM10 농도가 증가할수록 국내 성인에서 스트레스(16%), 우울감(38%)이 증가했고, 고혈압(15%), 당뇨(23%), 고지혈증(28%), 비만(8%)의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70세 이상의 노인에서의 인지 기능 저하는 PM2.5 증가와 상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 및 대처

1. 외출 시 주의사항

흡입되는 황사나 미세먼지의 양은 활동의 강도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황사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어린아이, 노인, 임산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득이 외출해야 하면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의약품 안전나라(https://ezdrug.mfds.go.kr/)에서 인정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출 후 귀가하면 샤워와 세수, 양치질로 몸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성분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될 수 있으면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합니다.


2. 건강 생활 실천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 혹은 황사 성분의 침투가 더욱더 쉽게 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건강 위해 정도는 흡연, 비만 정도, 운동량에 따라서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금연, 건강 체중 유지, 규칙적 운동과 같은 건강 생활 실천이 황사와 미세먼지의 해로운 영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슬기로운 실내 생활

실내에도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요인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실내 흡연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 개선 효과가 일부 확인되기는 했지만, 아직 더 많은 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황사와 미세먼지 예보를 관심 있게 살펴본 후 외부 농도가 높지 않을 때 실내를 환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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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병관리청, 민감군별 미세먼지 건강수칙 2020, http://www.kdca.go.kr/contents.es?mid=a20304030400

5. Kim SR, et al. (2020) Combined Effects of Physical Activity and Air Pollution on Cardiovascular Disease: A Population-Based Study. J Am Heart Assoc.9(11):e013611. doi: 10.1161/JAHA.119.013611.

6. Shin J, et al. (2018) Long-term exposure to ambient air pollutants and mental health statu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ross-sectional study. PLoS One. 2018;13(4):e0195607.

7. Bae S, Hong Y-C.(2018) Health effects of particulate matter. J Korean Med Assoc. 2018;61(12):749-55.

8. Shin J, et al. (2019) Association between long-term exposure of ambient air pollutants and cardiometabolic diseases: A 2012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 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 2019;29(2):144-51.

9. Shin J et al. (2019) Exposure to Ambient Air Pollution and Cognitive Impairment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The Korean Frailty and Aging Cohort Study.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7;16(19):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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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자몽 효능에 대해 알아보기


감귤속에 속하는 그레이프프루트나무의 열매를 말하는 자몽은 자메이카가 원산지이고 새콤한 맛이 특징인 과일인데요. 즙이 풍부하고 단맛과 신맛 사이로 쓴맛이 섞여 있으며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어 많은 분들이 즐겨드시죠. 레몬보다는 신맛이 적고 달려 오렌지와 달리 쓴맛이 있어 생과일 그대로 섭취하거나 주로 주스의 형태로 많이 먹으며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자몽의 대표적인 효능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혈관건강

자몽에 풍부한 펙틴 및 여러 비타민 성분들이 혈관 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항산화작용

호흡과정에서 체내 들어간 산소가 산화되는 과정에서 세포를 손상시키고 생체 조직을 공격하는 유해산소를 활성산소라고 하는데 자몽에 다량 들어있는 비타민C 성분이 뛰어난 항산화작용을 통해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 기력회복

자몽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 성분과 각종 유기산 성분들이 피로를 촉진하는 젖산 분비를 막아주어 피로를 풀어주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뛰어나다고 합니다.



4. 면역력강화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이 체내 면역력을 강화시켜줌으로써 몸안에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대항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자몽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기 쉬운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5. 뼈건강

자몽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뼈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골격이 발달단계에 있는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과일이고 골밀도 강화로 인한 골다공증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숙취해소

자몽에 풍부한 수분이 과음 이후 발생하는 수분 부족을 해소할뿐만 아니라 여러 비타민 성분들도 하여금 간의 피로를 빠르게 풀어주어 숙취를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두피건강

비타민A, C 등의 여러 비타민 성분들이 두피의 건조를 막아주고 윤기있는 모발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비듬이 많이 생기는 분들이 자몽을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완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8. 다이어트

자몽은 칼로리가 낮은데 반해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효과적인 체중 조절에도 좋고 또한 자몽에 함유되어 있는 나린진이라는 성분이 몸 속 지방이 쌓이는것을 억제하여 체중감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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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고수가 알려준다! 양념장 황금비율


맛보장 확실한 양념장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요리가 무궁무진하면서 훨씬 쉽고 맛있어지죠. 공식처럼 외워두면 언제, 어디서든 요리솜씨를 뽐낼 수 있는 만능양념장 황금비율을 소개해드릴게요. 



1. 고추장베이스

고추장 베이스 양념은미리 만들어 냉장고에서 하루쯤 숙성시킨 후 사용하면 더욱더 맛이 깊어져요. 고기 요리용은 양념에 고기를 2~3시간 정도 재워놓는것이 좋아요.


* 초고추장

고추장 2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 1/2큰술


*무침요리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 고추장불고기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진간장 1/4큰술


* 고추장 생선조림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간장 2큰술, 고춧가루 4큰술


* 비빔국수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식초 1큰술


*더덕구이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초 2큰술, 간장 1/2큰술


*진미채볶음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1큰술, 식초 2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2. 간장베이스

간장은 소금보다 많이 쓰이는 양념이죠. 기호에 따라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 등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조림이나 볶음요리를 할 때는 다음의 양념공식에 파뿌리나 양파 껍질 등을 추가로 넣으면 맛과 색이 더욱 좋아져요.


* 무침양념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 겉절이양념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청주 2큰술, 액젓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 겨자양념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연겨자 1/2큰술


* 불고기양념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배즙 2큰술


* 육류조림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청주 1큰술


* 데리야끼소스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청주 2큰술, 맛술 2큰술, 물 2큰술


* 궁중떡볶이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2큰술, 참기름 1/2큰술


* 찜닭소스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굴소스 1큰술, 맛술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 만능간장양념장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3. 된장베이스

된장을 이용하면 자극적이지 않은 듯 깊은 맛을 낼 수 있죠. 된장찌개 양념에는 멸치, 다시마, 새우를 갈아 두었다가 함께 사용하셔도 좋아요.


* 장아찌양념

된장 2큰술, 맛술 1큰술, 미소된장 1큰술


* 맥적 양념

된장 2큰술, 맛술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큰술


* 나물무침

된장 2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 된장찌개

된장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 쌈장

된장 2큰술, 맛술 1큰술,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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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굴을 깨끗하게 손질하는, 굴 세척법


생굴로 정말 다양한 요리를 만들수 있는데요.

손질이 어렵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지저분하기에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굵은소금 1큰술, 물 100ml, 무즙 3큰술



익힌 굴도 세척을 잘 하지 않으면 배탈이 날만큼 

굴은 생각보다 훨씬 더러워요.

겉면에 바다의 이끼나 불순물들이 

굴의 여린 살 속속들이 붙어있기에 

물에 씻는다고 해도 절대로 깨끗해지지 않기에 제대로 세척을 해야 돼요.



첫번째 방법은 바로 굵은소금.

굴을 그릇에 담고 굵은소금 1큰술을 뿌려주세요.



소금이 겉면에 붙은 불순물을 

씻어내는 효과를 가져오는데

구운 소금이나 죽염, 맛소금처럼 입자가 작은것은 효과가 없어요.



소금만 넣고 저으면 

굵은 입자때문에 여린 굴이 찢어질 수 있기에

물 100ml를 더하고 숟가락으로 

살살 흔들어가며 씻어주세요.

이때 소금이 표면에 묻어있는 잡티를 떨어지게 한답니다.



불순물이 떨어지고 물이 거멓게 변하면

채반 등에 받쳐서 알맹이만 건져내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돼요.



두번째 방법은 바로 무즙.



강판에 무를 슥슥 갈아 굴에 넣어주세요.

무즙은 따로 물을 넣을 필요 없어요.



역시 숟가락으로 살살 흔들어 가며 씻어주고 3분 정도 그대로 놔두세요.



무의 과육이 숨어있는 잡티와 불순물을 흡착하여 물이 시꺼멓게 변해요.



걸러진 무과육이 엄청 더러워요.



역시 체에 받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면 돼요.


씹으면 고소하고 달달한 맛으로 톡톡 터지다가

다 먹고 나면 특유의 은은한 향이 입안 가득 남아요.

레몬이나 초장을 곁들여 생굴로 먹어도 맛있고

전이나 무침, 찜으로 드셔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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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건강

향긋하면서 고소한, 쑥갓두부무침


향이 좋은 쑥갓과 영양만점 두부를 곁들인

쑥갓두부무침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쑥갓 150g, 두부 1/2모


[양념재료]: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매실청 1/2큰술, 다진대파 3큰술, 참기름 3큰술, 통깨



물이 센불로 끓어오르면 소금1큰술을 더하고

깨끗하게 손질한 쑥갓을 넣어 15초 정도 데쳐주세요.



데친 쑥갓은 바로 찬물에 헹궈주고

물기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두부는 면포를 이용하여 

보송보송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물기를 짜주세요.

두부를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쳐 물기 짜주셔도 돼요.



참기름을 제외한 양념재료들을 모두 넣어주세요.

매실청 대신 설탕 넣으셔도 돼요.



골고루 버무려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한 후

참기름 둘러 섞어주면 완성~


쑥갓의 은은한 향이 입맛을 돋구고

담백한 두부와 어울리면서

간이 너무 세지 않고 슴슴하니

씹을수록 꼬숩고 아삭아삭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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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건강

통째로 굽는 겉바속촉 두부스테이크, 에어프라이어 두부구이


자극적인 맛없이 고소하고 담백하게 즐기는

에어프라이어 두부구이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두부 1모


[소스재료]: 올리브유 3큰술, 간장 3큰술, 꿀 1큰술, 

레몬즙 1/2큰술, 다진양파 2큰술, 와사비 약간, 홍고추 약간



두부 1모는 통으로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두부는 큐브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밑을 들어올려 칼집은 2/3 정도만 내주세요.



종이오일을 깔고 그 위에 두부를 올리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세요.

올리브오일이나 들기름 약간 둘러주고

골고루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펴발라주세요.



200도 온도에서 20분 정도 구워주세요.

온도와 시간은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바삭함은 두부굽기 정도에 따라 조절하시면 돼요.



소스재료들을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오리엔탈드레싱도 좋고 기호에 맞게 드레싱 하시면 돼요.



두부를 한김 식힌 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드레싱을 뿌려주면 완성~

매콤하게 즐기시려면 홍고추나 청양고추 더해주세요.


윗면은 바삭하고 아래면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드레싱까지 더하니 간도 적당하면서 

훨씬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야채 곁들여 두부샐러드로 드셔도 좋고

칼로리 부담도 없고 다이어트메뉴로도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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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건강

떡볶이의 완결판, 허니연유떡볶이


쫄깃쫄깃~ 간식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대박인 

류수영 허니연유떡볶이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기름떡볶이재료]: 떡볶이떡 320g, 대파 흰부분 4대,

비엔나소시지 10개, 냉동새우 10개


[기름떡볶이양념재료]: 고추장 1큰술, 케첩 2큰술, 

물엿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게맛살튀김재료]: 설탕 1큰술


[허니연유소스재료]: 마요네즈 18큰술, 연유 9큰술, 우유 50ml, 꿀 약간, 대파



떡은 물에 말랑말랑하게 불려주세요.



기름떡볶이 양념재료들을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냉동새우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게맛살은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연유소스에 들어가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연유소스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마요네즈와 연유 비율을 2 : 1로 하는것이 꿀팁!

우유는 농도를 맞춰주는 용도랍니다.



대파와 소시지는 떡 길이정도로 썰어주고

소시지는 칼집을 넣어주세요.



불린 떡, 새우, 대파, 소시지는 수분을 제거해주세요.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이 볶는거라 기름이 마구 튈 수 있어요.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팬에 대파를 볶아주세요.



파향이 올라오면 파를 그릇에 덜어두고 

대파 기름에 떡을 넣고 표면이 부푸는 정도로 구워주세요.



떡은 건져내고 소시지를 볶아주세요.



소시지를 덜어내고 새우를 볶아주세요.



팬에 기름떡볶이 양념장을 넣고 지글지글 끓여주세요.



양념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모든 재료들을 넣고 골고루 볶아주세요.

이 상태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토핑을 더해줄게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게맛살을 볶아주세요.



설탕 1큰술을 더하고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주세요.



수분을 날려 튀기듯이 볶아주면서

꼬들해지는 순간이 오게 되는데 이때 건져주는게 포인트!



만들어둔 떡볶이에 게맛살 튀김을 소복하게 올려주세요.



마무리로 연유소를 골고루 뿌려주고

​썰어둔 대파를 얹어주면 완성~


쫄깃쫄깃, 매콤달콤 기름떡볶이와

바삭하면서도 감칠맛 폭발하는 게맛살튀김,

여기에 맵단짠 화끈한 빨간 양념에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하얀소스가 더해지니

뒤끝까지 깔끔하면서 진짜 너무 맛있어요.

안주로 곁들이면 말해뭐해? 

맥주와 찰떡이고 정말 기가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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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

바다꿈, 바다와 관련된 꿈해몽


계절에 상관없이 드넓은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죠. 이렇게 현실 속의 바다가 전하는 느낌처럼 꿈속에서도 바다는 자신이 바라고자 하는 이상향, 목표, 욕망 등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또한 단순히 바다를 보는것뿐만이 아니라 파도에 휩쓸리고 해변을 걷는 등 여러 상황들과 행동들로 인해 꿈이 전하는 의미들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바다에 관련된 꿈을 풀이해드릴게요.



* 평화로운 바다를 보는 꿈

꿈속에서 파도가 잔잔하고 평화로운 바다를 보고 있었다면 이는 자신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이나 사업이 평온하고 안정된 형태로 순조롭게 진행됨을 의미하는 꿈이라고 합니다.


* 잔잔한 바다에서 기분좋게 수영하는 꿈

이 꿈은 하고 있는 일이나 프로젝트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됨을 의미하는 길몽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사업가일 경우 큰 성과를 거두어 번창한다는 의미의 꿈이라고 합니다.


*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꿈

이 꿈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여 큰 성과를 거두게 됨을 의미하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자신이 투자한 곳에서 큰 이익이 발생해 금전적 성과를 올리는 꿈이라고 합니다.


* 해변을 걷는 꿈

꿈속에서 평화롭고 유유히 해변을 걷고 있었다면 이는 건강이 좋아지는 꿈이라고 합니다. 특히 질병이 있으신 분들을 증세가 호전되거나 회복하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 파도에 휩쓸리는 꿈

꿈에서 거친 파도에 휩쓸렸다면 이는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함을 의미하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 바닷물이 서서히 없어지거나 말라가는 꿈

이 꿈은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난관이 닥쳐 큰 어려움이 생기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사업가일 경우 금전적 손실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워진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 검은 바다 꿈

꿈에서 검은 바다를 보고 있었다면 이는 집안에 큰 우환이나 어려움이 발생할 의미의 흉몽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갈등이나 구설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꿈이라고 합니다.


* 바다에서 해조류를 건지는 꿈

바닷속에서 미역이나 해초 등의 여러 해조류를 건져 올렸다면 이는 자신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에서 장애물이 발생하거나 방해하는 누군가가 나타나는 등의 여러 어려움이 생길 꿈이라고 합니다.


* 바닷물을 마시는 꿈

이 꿈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이나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어 금전적 이득이 발생하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건강이 좋지 않으셨던 분들은 건강이 회복되고 좋아지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 일출을 보는 꿈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고 있었다면 가정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의미의 좋은 길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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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

날씨꿈, 날씨와 관련된 꿈해몽


꿈에 비 혹은 눈이 오는 상황이나 날씨에 관현 되는 꿈을 가끔 꾸게 되죠. 날씨는 자신에 하는 일에 연관이 많은 해몽들을 포함하고 있어 상황별 어떠한 내용인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날씨에 관련된 꿈을 풀이해드릴게요.



* 날씨가 화창하고 맑은 하늘은 보는 꿈

태몽이라고 하는데요.  맑고 밝은 성격에 아이가 태어날 그런 꿈이라고 하는데요. 태몽이 아닐 경우에는 하는 일이나 생각하는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의 꿈이라고 합니다. 

 

* 비가 오는 꿈

비가 오는 꿈은 많이 내리면 내릴수록 좋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추진하는 일이나 막혔던 일이 해소되고 잘 풀린다는 의미라 하고 태몽일 때도 있는데 복이 많은 아들을 낳을 꿈이라고 합니다.

 

* 비를 맞는 꿈

나쁜 기운을 없애 준다 즉 행운이 올 꿈이라고 하는데요. 비를 맞고 기분이 안 좋거나 먼가 찜찜할 때는 안 좋은 의미가 있는데 연인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으며 누군가 다툼이 있거나 헤어질 수도 있는 꿈이라고 합니다. 

 

* 비가 오는데 비바람이 동반 대고 폭풍우가 치는 꿈

이 꿈은 좋지 못한 해몽을 가지고 있는데 건강이나 구설수를 조심하라는 꿈이라고 합니다.

 

* 비가 많이 와 걱정하고 멍하게 바라보는 꿈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이 잘되지 않아 고민이 많을 때 꾸는 심몽이라고 합니다.

 

* 비를 피하는 꿈

안 좋은 상황이 있으면 비껴갈 것이고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이나 안좋은 상황을 이겨낸다는 꿈이라고 합니다.

 

* 비가 오다가 그치는 꿈

이 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이 있다면 해결이 된다는 의미의 꿈이라고 합니다.

 


* 무지개를 보는 꿈

무지개를 보는 건 일반적으로는 좋은 해몽을 가지고 있는데 가정에 평화가 있거나 하는 일에 결실이 있을 꿈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무지개를 두 개 즉 쌍 무지개를 보는 꿈은 반대의 의미로 가족의 불화를 조심해야 하며 하는 일에 신중을 귀해야 하는 꿈이라고 합니다. 


* 비가 내려 길이 막히는 걸 보는 꿈

이 꿈은 안 좋은 의미의 해몽으로 하는 일에 장애물이 생길 꿈이라고 합니다.

 

* 비가 창문으로 들이치는 꿈

이 꿈은 길몽과 흉몽이 같이 존재하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길몽으로는 직장이나 소속한 단체에 인정을 받을 꿈이라고 하고 흉몽으로써는 가정에 안 좋은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꿈이라고 합니다.

 

* 흐린 하늘이 맑아지는 걸 보는 꿈

운이 좋아지고 추진하는 일에 전망이 좋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반대로 맑은 하늘이 흐려졌다면 반대로 해석이 되고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꿈이라고 합니다.

 

* 상쾌한 바람이 내 몸을 감싸는 꿈

하는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운이 상승할 꿈으로 추진하려는 일이 있다면 추진하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 차가운 바람이 내 몸을 감싸는 꿈

이 꿈은 하는 일에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주거나 귀인을 만날 꿈이라고 합니다.

 

* 빗물이 고여 저수지가 되는 걸 보는 꿈

재물운이 상승할 꿈으로 준비하는 일이나 하고 있는 일에 이득이 있을 거라는 좋은 꿈이라고 합니다.

 

* 내리는 빗물을 그릇이나 바가지 등 조그만 곳에 받는 꿈

이 꿈은 조그마한 이득을 볼 꿈으로 소액 투자를 하거나 소액의 이득을 보는 꿈이라고 합니다.

 



* 비가 내려 논이나 논 장물을 흥건히 적시는걸 보는 꿈

재물운이 좋아질 꿈이라고 합니다.

 

* 강풍이 불어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꿈

이 꿈은 구설수 및 하는 일을 조심하라는 의미로 실직이나 사업실패 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하는 일에 신중을 귀하라는 꿈이라고 합니다.

 

* 바람이 불어 옷이나 소지품들이 날아 가는걸 보는 꿈

하는 일에 문제가 있거나 손해가 있어 누군가에 부탁을 하게 된다는 의미의 꿈이라고 합니다.

 

* 날씨가 너무 더운 꿈

건강을 조심하라는 의미와 사고조심, 재물운이 하강할 꿈이라고 합니다.


* 번개 치는 꿈

이 꿈은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을 못할 때 꾸는 심몽이라고 하는데요. 마음을 차분히 가지고 일을 추진하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 지진 나는 꿈

하는 일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이직을 할 일이 생기거나 소속 단체나 직장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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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

돼지꿈, 돼지와 관련된 꿈해몽


꿈속에서 나오는 돼지는 큰 성공이나 재물, 횡재 등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돼지꿈 다음날이면 복권이나 로또를 많이 구매를 하죠. 하지만 돼지꿈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여러 상황에 따라서 안 좋은 꿈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돼지와 관련된 꿈을 풀이해드릴게요.

* 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꿈

꿈에서 돼지가 집안으로 들어왔다면 이는 금전적으로 큰 이득을 보게 되고 큰 행운이 생길 것임을 암시하는 길몽이고 또한 평소 바래왔던 일이 성취하게 됨을 의미하는 꿈이라고 합니다.


* 돼지를 잡거나 죽이는 꿈

이 꿈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이나 프로젝트에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됨을 의미하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사업을 하고 있다면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풀려 큰 이득을 보게 됨을 암시하는 꿈이라고 합니다.


* 검은돼지 꿈

꿈에서 검은 돼지를 보았다면 이는 큰 재물이 들어오고 커다란 금전적 이득이 생길 좋은 길몽이라고 합니다.


* 하얀돼지 꿈

이 꿈은 역시 검은돼지 꿈과 비슷하게 아주 좋은 길몽이라고 하는데요. 부와 재물이 들어오며 원하는데로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길몽이라고 합니다.


* 돼지가 새끼 돼지를 낳는 꿈

꿈에서 돼지가 새끼 돼지를 낳는 것을 본 꿈이라면 이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이나 사업이 크게 번창하여 큰 성공을 거두게 됨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새끼 돼지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길몽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 돼지가 똥을 누는 꿈

이 꿈은 커다란 금전적 이득이나 재물이 생김을 의미하는 대단히 좋은 꿈이고 또한 돼지의 똥이 수북하게 많이 있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 돼지를 파는 꿈

꿈에서 돼지를 누군가에게 판매했다면 이는 금전적으로 손실을 입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평소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귀중품이나 물건을 잃을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꿈이라고 합니다.


* 돼지고기를 먹는 꿈

이 꿈은 재물의 손실이 있고 금전적으로 큰 피해를 볼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꿈이라고 합니다.


* 여러마리의 돼지를 본 꿈

이 꿈은 많은 돈이 들어옴을 의미하는 길몽이라고 합니다.


* 돼지머리를 올려 고사 지내는 꿈

꿈에서 돼지머리를 올려서 고사를 지냈다면 이는 평소 바라고 있던 목표나 소원을 이루게 됨을 의미하는 좋은 꿈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뜻하지 않은 행운으로 인해 재물이 들어옴을 암시하는 의미도 있는 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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