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오늘] 2026-02-22
**2월 22일**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영토 주권의 아픔과 국가 수립의 긴박했던 순간들이 교차하는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특히 독도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 국민이 꼭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들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선정한 세 가지 주요 사건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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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불법 편입 고시 (1905)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1905년 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은 이른바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독도를 자신의 현(縣)에 편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대한제국의 주권을 침탈하던 일제가 독도를 무주지(주인 없는 땅)로 규정하고 강점하려 한 첫 번째 행정적 조치였습니다.
- **전개 과정**: 당시 러일전쟁 중이었던 일본은 동해상에서의 해전 승리와 감시를 위해 독도의 전략적 가치에 주목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나카이 요자부로라는 민간인의 청원을 빌미로 비밀리에 각료회의를 거쳐 독도를 '다케시마'라 명명하고 시마네현의 소관으로 둔다는 고시를 발표했습니다.
- **역사적 의의**: 이 사건은 국제법적으로 정당성이 없는 명백한 주권 침해였습니다. 1900년 대한제국은 '칙령 제41호'를 통해 이미 독도를 울도군(울릉도)의 관할로 명시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일본이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기념하는 근거로 삼고 있어, 지금까지도 한일 외교 갈등의 핵심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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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시마네현 고시 40호의 진실 - KBS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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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UN 소총회의 '가능 지역 내 단독 선거' 결의 (1948)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1948년 2월 22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소총회에서 "선거가 가능한 지역(남한)에서만이라도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결의안이 논의되어 통과되는 결정적인 흐름이 만들어졌습니다.
- **전개 과정**: 해방 후 한반도의 정부 수립을 논의하던 중, 소련이 UN 임시위원단의 북한 입국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UN 소총회에 이 문제를 상정했고, 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어 결국 남한만의 단독 선거안이 채택되었습니다.
- **역사적 의의**: 이 결정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발판이 된 '5·10 총선거'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가 단절되고 분단이 고착화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분단 국가'라는 비극적 현실과 '민주 정부 수립'이라는 현실적 선택이 충돌했던 역사적 분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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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결정적 순간 -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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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2005)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1905년의 불법 고시로부터 정확히 100년이 지난 2005년 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안을 상정하여 통과시켰습니다.
- **전개 과정**: 일본의 지방 자치단체가 영유권 주장을 법제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당시 노무현 정부는 이를 '제2의 침탈'로 규정하고, 대일 정책의 기조를 '조용한 외교'에서 '정면 대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역사적 의의**: 이 사건 이후 매년 2월 22일마다 한일 양국 간의 외교적 마찰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영토 문제를 넘어, 과거 식민지 침탈의 역사를 부정하려는 일본 우익 세력의 시도에 대해 전 국민적인 경각심을 깨우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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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다케시마의 날 제정 당시의 긴박했던 보도 - 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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