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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오늘
2026-01-22

[오래전 오늘]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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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오늘 인포그래픽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정치사를 깊이 있게 탐석하여 전달하는 역사 해설가입니다.

입력하신 **1월 22일**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지형 자체를 송두리째 바꾼 거대한 사건부터, 국가 안보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건까지 매우 상징적인 일들이 일어났던 날입니다. 오늘의 역사를 3가지 주요 사건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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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당 합당 선언 (1990)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1990년 1월 22일, 당시 노태우 대통령(민주정의당), 김영삼 총재(통일민주당), 김종필 총재(신민주공화당)가 청와대에서 만나 전격적인 합당을 선언한 사건입니다.

* **전개 과정**: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13대 총선 결과는 '여소야대' 정국이었습니다.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노태우 정권과, 차기 대권을 노리던 김영삼,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꾀하던 김종필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거대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이 탄생하게 됩니다.

* **역사적 의의**: 이 사건으로 '호남(평화민주당) 고립' 구도가 형성되었으며,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역주의'가 본격적으로 고착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김영삼 총재가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며 보수 진영으로 합류하여 결국 14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습니다.

**📺 관련 영상 보기**

👉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역사속의 오늘] 1990년 1월 22일 '3당 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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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21 사태(김신조 사건) 소탕 작전 및 전개 (1968)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1968년 1월 21일 밤, 북한의 특수부대원 31명이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목적으로 청와대 인근까지 침투했습니다. 1월 22일은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 작전이 펼쳐지고 사건의 전말이 국민들에게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었던 날입니다.

* **전개 과정**: 세검정 고개에서 경찰과의 교전 끝에 일당 중 김신조가 생포되었고, 나머지는 사살되거나 도주했습니다. 22일 당일, 군경은 잔당 소탕을 위해 서울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를 완전히 봉쇄하고 치열한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 **역사적 의의**: 이 사건은 대한민국 안보 체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향토예비군'이 창설되었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교련' 교육이 도입되었으며, 주민등록번호 제도가 시행되는 등 국가 동원 체제가 강화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 관련 영상 보기**

👉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대한뉴스 제 659호-무장공비 청와대 습격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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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종 황제 승하 소식과 독살설의 확산 (1919)

**📝 사건 설명**

* **사건 개요**: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고종이 1919년 1월 21일 새벽 덕수궁 함녕전에서 갑작스럽게 승하했습니다. 그 다음 날인 1월 22일, 이 소식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일제에 의한 '독살설'이 급격히 확산되었습니다.

* **전개 과정**: 평소 건강하던 고종이 식혜를 마신 뒤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문, 시신의 상태가 비정상적이었다는 증언 등이 퍼지면서 나라를 잃은 백성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 **역사적 의의**: 고종의 승하와 독살설은 억눌려 있던 민족의 독립 의지를 폭발시키는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이는 훗날 고종의 인산일(장례식)에 맞춰 일어난 **3.1 운동**의 직접적인 배경이 되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 관련 영상 보기**

👉 [클릭] 관련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고종 황제의 죽음, 3.1 운동의 도화선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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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해설가의 한마디:**

1월 22일은 권력을 향한 정치적 결단(3당 합당), 국가 안보의 위기(1.21 사태), 그리고 민족적 울분(고종 승하)이 서로 다른 시대에 교차했던 날입니다. 과거의 기록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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