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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관리

이유기보충식(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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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생후 2년 동안의 영양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인이 되기까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영유아기의 맛 선호도는 평생 지속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달고 짠 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시기의 영양 공급은 주로 양육자나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므로 올바른 이유기보충식 관련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모든 아이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지침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학적 근거가 있는 이유기보충식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아이의 개별 상황에 맞추어 제공해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이유기보충식을 왜, 언제, 무엇으로, 어떻게 시작하고 진행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개요-정의

이유기보충식이란 영아가 어른들이 먹는 음식으로 점차 바꾸어 나가기 위해 모유 또는 분유 외에 주는 음식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유식이란 용어를 흔히 쓰고 있으나 모유나 분유 외에 추가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지 완전 대체가 아니므로 이유기의 보충식(여기에서는 이유기보충식으로 줄여서 기술)이 더 정확한 용어입니다. 이유기란 모유 또는 분유의 액상식에서 고형식으로 옮기는 시기를 뜻합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이유기보충식의 목적

2. 이유기보충식의 시작 시기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의하면 모유 수유 아기는 모유가 생후 6개월까지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충족시키기 때문에 6개월 이후 이유기보충식을 시작하고, 모유 수유는 2세까지 지속할 것을 권고합니다. 통상적으로 분유를 먹는 아기는 4~6개월에 시작하면 됩니다.

생리적으로 생후 4개월 무렵이 되어야 신장이나 소화기 기능이 다양한 음식을 소화시킬 수 있을 만큼 성숙합니다. 이유기보충식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 모유 수유가 오히려 단축될 수 있어, 모유의 면역성분을 충분히 주지 못해 아기가 질병에 걸리기 쉽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기들이 먹기 쉬운 죽이나 유동식은 모유보다 영양가가 떨어져 아기의 필요량을 채우지 못하게 됩니다. 짧은 모유 수유 기간은 엄마의 자연 피임 효과도 감소됩니다. 한편 이유기보충식을 너무 늦게 시작하면 생후 6개월 이후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을 충족시키지 못해 성장 부전, 영양 불량, 빈혈과 같은 미량영양소 결핍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도구 사용 훈련

이유기보충식은 숟가락으로 주어야 합니다. 생후 4~6개월 무렵에는 젖을 빨기에 적절한 혀내밀기 반사가 사라집니다. 대신 턱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씹기, 이를 사용한 씹기 등의 구강 운동이 나타납니다. 9개월 정도가 되면 아기가 숟가락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어 먹는 습관을 키우고 작용 능력과 운동 기능을 발달시켜야 합니다. 흘릴 것을 두려워하여 엄마가 계속 먹여주면 자립심도 덜 발달됩니다. 6~9개월이 되면 컵 사용을 연습하기 시작하고, 분유병은 가능한 12개월 직후 늦어도 18개월 이전에 끊어야 합니다.

실천 방법

1. 도입순서

이유기보충식은 한번에 한가지 음식을 추가하고, 새로운 음식을 시작한 뒤에는 약 3~7일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유기보충식으로 주는 식품의 순서가 엄격하게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첫 단계 이유기보충식으로는 소화되기 쉽고 알레르기도 일으키지 않는 쌀 미음이 권장되며 초기부터 철분 강화 곡분이나 육류 등으로 철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일반 분유는 대개 철분이 강화되어 있으므로 특히, 모유 수유아에서 철분 공급이 더욱 중요합니다. 국내에는 시판되는 철분 강화 곡분이 없으며 육류 중에는 쇠고기가 철분공급원으로 가장 적합합니다. 야채, 과일, 육류는 부드러운 것이나 조리된 것부터 단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잣과 호두 등의 견과류와 새우 등의 갑각류는 돌 무렵이 되면 줍니다.


2. 양

음식 양은 편의상 필요한 열량으로 표기합니다. 이유기보충식으로부터 필요한 열량은 총열량 요구량에서 모유 수유를 통해 섭취된 열량을 빼면 됩니다. 6개월까지는 모유만으로 총열량을 충족시키나 6개월 이후에는 모유 외에 추가 열량을 공급할 이유기보충식이 필요합니다. 이유기보충식으로부터 섭취되는 일일 열량 요구량은 6~8개월에는 200 kcal, 9~11개월에는 300 kcal, 12~23개월에는 550 kcal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각 연령에서 평균적인 양의 모유 수유를 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모유 섭취량이 평균보다 적거나 많으면 이유기보충식으로부터 필요한 열량도 달라질 것입니다.

실제 음식의 양은 제공되는 음식의 열량 밀도에 달려 있습니다. 모유는 0.7 kcal/mL이고 이유기보충식은 대개 0.6 kcal/g에서 1.0 kcal/g으로 다양하나 적절한 이유기보충식이라면 모유보다 열량 밀도가 높아야 하고 적어도 0.8 kcal/g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이유기보충식의 열량 밀도를 0.8~1.0 kcal/g으로 가정할 때 6~8개월에는 한끼로 제공되는 양을 2~3 숟가락부터 시작해 250 mL짜리 컵의 절반 정도까지 늘리고, 9~11개월에는 250 mL짜리 컵의 절반 정도, 12~23개월에는 250 mL짜리 컵의 4분의 3 정도가 되도록 점차적으로 늘립니다. 만약 열량 밀도가 0.6 kcal/g 정도로 낮다면 다른 음식을 첨가하는 등으로 식사의 열량 밀도를 높이거나 음식 양을 늘려야 합니다. 즉, 6~8개월에는 한끼로 제공되는 양이 반 컵이 되도록, 9~11개월에는 4분의 3 컵, 12~23개월에는 한 컵이 되도록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영유아가 섭취한 모유의 양을 정확히 알기 힘들고 이유기보충식의 열량을 일일이 계산해서 주지 않기 때문에 아기가 배고파하거나 배부른 신호를 잘 감지해서 필요한 양만큼 주어야 합니다. 영아가 배고파하는 신호는 울거나 팔다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입을 벌리고 수저를 향해 앞으로 다가오는 것 등입니다. 유아는 음식을 가리키거나 음식에 다가가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반대로 포만감을 느낄 때 영아는 잠이 들거나 먹이는 도중 부산해지고 먹는 속도가 느려지며 숟가락을 거부하고 밀쳐내거나 음식이 다가와도 입을 다뭅니다. 유아는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먹는 데 집중을 하지 못하고 음식으로 장난을 치거나 던지며 식탁을 떠나려 하고 먹지 않으려 합니다.


3. 횟수

이유기보충식 횟수는 음식의 열량 밀도와 끼니 때마다 먹을 수 있는 음식 양에 따라 다릅니다. 건강한 모유 수유아에서는 음식 열량 밀도를 0.8-1.0 kcal/g 정도로 가정했을 때, 적절한 일일 횟수는 6~8개월은 2~3회, 9~11개월은 3~4회, 12~23개월은 3~4회입니다. 모유를 먹지 않는 경우에 적절한 식사 횟수는 4~5회입니다. 위의 용적이 평균 30 mL/kg임을 감안해 한 번에 먹는 양이 적거나 음식 열량 밀도가 적거나 수유를 하지 않는다면 횟수를 늘려야 합니다.

간식은 아이의 식욕에 따라 하루 1~2회 줄 수 있습니다. 간식은 끼니 사이에 주고 보통 혼자 손으로 먹을 수 있으며 준비하기 간단한 것이 좋습니다.

4. 고형도

이유기보충식 초기에는 씹고 삼키는 기능이 미숙해 죽 형태를 선호하지만 점점 진밥, 밥의 형태로 진행해야 합니다. 6개월에는 데쳐서 거르거나 으깨거나 반고형식을 먹을 수 있으며, 8개월이 되면 혼자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을 수 있게 되고, 12개월이 되면 다른 가족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이유기보충식은 숟가락에서 흘러 내리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걸쭉해야 합니다. 대개 더 걸쭉하거나 더 단단한 음식일수록 열량과 영양소는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만일 10개월까지도 단단한 덩어리 음식을 시작하지 않으면 이후 섭식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반고형식을 먹이는 것이 편하다는 이유로 계속 먹이면 안 되고 아기의 발달에 맞추어 이유기보충식의 단단한 정도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기도를 막아 질식을 일으킬 수 있는 고형식(땅콩, 포도알, 익히지 않은 당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실천 방법-일반적 실천 방법

1. 식사 습관 형성

이상적인 이유기보충식은 무엇을 먹는가 뿐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 누가 먹이는지도 중요합니다. 아기가 배고파하거나 배불러하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 빠르고 적절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영아는 직접 먹여주고, 스스로 먹으려 하는 좀 더 큰 아이는 도와주어야 합니다. 강요하지 말고 천천히 인내심을 갖고 아이가 먹도록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칭찬과 격려가 아닌 강요는 아이의 식습관 형성뿐 아니라 양육자와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게 합니다.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당연하며 8~10번 시도해야 합니다. 많은 음식을 거부한다면 다른 음식과 조합해 보거나 맛과 질감을 다르게 변형시켜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격려해 봅니다. 식사는 일정한 장소(식탁, 밥상)에서 하며 TV 시청 등 주위를 분산시키는 것들은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 흡인을 주의해야 하며, 흡인을 일으킬 수 있는 작은 콩 같은 음식을 조심하여야 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식사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 내외로 짧으므로 20~30분 정도가 지나면 음식을 치우고 다음에 주는 간식을 영양가 있게 준비합니다. 이유기보충식을 먹는 동안 아이와 눈을 맞추고 대화하며 미소를 짓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식사 시간이 아이와 양육자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합니다.


2. 위생적인 준비

이유기보충식을 준비하고 먹이는 동안 위생에 주의해서 음식의 오염을 막고 설사를 예방해야 합니다. 컵, 숟가락, 그릇 등 이유기보충식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는 깨끗해야 합니다. 이유기보충식을 만들거나 먹이기 전 양육자와 아이 모두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합니다. 날고기 등 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을 분리하고 조리기구도 분리해서 씁니다. 특히, 고기, 계란, 해산물 등의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안전한 온도에서 뚜겅을 덮어 보관하고, 음식이 준비되는 즉시(2시간 이내) 먹도록 합니다.


3. 영양소가 풍부한 이유기보충식


이유기보충식은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미량영양소를 공급해야 합니다. 주식은 주로 곡류로 탄수화물이며 열량과 일부에서는 단백질도 공급합니다. 이밖에 영양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1) 이유기보충식에 사용하는 곡류에는 정미된 쌀과 함께 가급적 통곡물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통곡물은 전체 곡류의 30% 이상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곡물은 본래 곡물의 형태에 손을 대지 않은 채 외피, 배유, 배아를 모두 가지고 있는 온전한 곡물로 현미, 통밀, 보리, 귀리, 조 등이 있습니다.

2) 통곡물은 당화 지수가 낮고 필수 지방산, 철분, 비타민, 섬유소, 미네랄, 페놀 성분의 함유량이 많아 이유식 시작 및 완성 단계에서 도입되는 것이 좋습니다.

3)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통곡물의 비율을 높인 식이를 섭취하였을 때 정제된 곡물 식이를 섭취하였을 때보다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에 효과적입니다.

4) 육류, 가금류, 난류, 생선 등의 동물성 식품은 단백질, 철, 아연이 풍부합니다. 간에는 비타민 A와 엽산도 풍부하며, 난황은 단백질과 비타민 A는 풍부하나 철분 공급원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동물성 식품을 국물로 먹기 보다는 직접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고기 육수보다는 고기를 직접 먹는 것이 낫습니다.

5)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은 칼슘과 단백질, 열량과 비타민 B가 풍부합니다.

6) 콩(완두콩, 강낭콩, 렌틸콩(편두), 땅콩, 대두 등)은 단백질, 일부에서는 철분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같이 먹으면 철분 흡수가 좋아집니다.

7) 주황색 과일과 채소(당근, 호박 등)나 진한 녹색 잎(시금치 등)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8) 지방과 기름은 열량이 농축되어 있으며, 일부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지방은 음식의 열량 밀도를 높이고 맛을 좋게 해 줍니다. 또한 비타민 A를 비롯한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용이하게 해 줍니다. 몸에 해로운 포화 지방이나 트랜스 지방 섭취는 줄이고 단일 불포화 지방과 다중 불포화 지방(필수 지방산)이 섞여 있는 식물성 기름을 먹도록 합니다. 대두기름(콩기름)과 채종유(카놀라유)에는 필수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지방은 24개월까지는 제한하지 않으며 전체 열량의 30~45%가 적당합니다.

4. 피해야 할 이유기보충식

설탕은 열량이 높으나 영양가는 없으며 치아를 썩게 만들고 과체중이나 비만을 일으킵니다. 설탕과 주스나 가당 액상 요구르트 등 단 음료는 다른 영양가 있는 음식에 대한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며 커피, 차 등도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5.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으로 우유, 계란, 생선, 견과류, 해산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과거의 견해는 더 이상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늦게 시작하는 것이 알레르기를 더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우려해 사전에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더이상 권장되지 않습니다. 땅콩의 경우에는 초기 이유식에 도입하는 것이 알레르기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으나, 연구에서의 도입시기가 모유 수유 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실천 방법-맞춤형 실천 방법

아플 때 이유기보충식

아플 때 수분 요구량은 대개 증가하고 식욕은 줄어듭니다. 따라서 아플 때 모유 수유를 더 자주하고 수분 섭취를 늘려 주며 아이가 좋아하고 식욕을 돋우어 주는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해 줍니다. 1회 식사량이 줄어든다면 소량씩 여러 번에 걸쳐 줍니다. 아프고 난 후에는 평소보다 더 자주 더 많은 양을 주어 손실된 영양소를 보충하고 다시 따라잡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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