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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

치통 및 만성 통증(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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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종류

1. 상아질과민증 

1) 원인 

치아 머리 부분의 가장 바깥쪽은 인체에서 가장 단단하고 표면이 매끈한 법랑질(사기질)로 둘러싸여 있어서 외부의 모든 자극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합니다. 법랑질의 바로 밑에서 치수까지는 상아질이라는 물질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치아의 몸체를 이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상아질 내부는 상아세관이라는 미세한 관이 치수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속에는 신경섬유가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면 외부자극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므로 치아가 시리거나 아픈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을 상아질과민증이라고 합니다. 상아질과민증은 치주염으로 인하여 잇몸의 경계 부위가 아래로 내려가서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는 경우나 치아의 마모나 손상에 의해서 치아 목 부위(치경부)의 상아질이 노출된 경우 잘 발생합니다. 

2) 증상 

치아가 시린 증상은 찬물이나 찬 바람, 무언가로 치아 표면을 긁는 것 같은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나타나지만, 자극이 사라지면 증상도 사라집니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는 치아가 매우 민감하여 찬물을 제대로 마실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시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도가 차츰 약해지고 결국 증상이 사라집니다. 이는 노출된 상아질의 상아세관이 장기간에 걸쳐 칼슘 등에 의한 석회화로 막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치수염을 일으키게 되어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한참 동안 아프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3) 치료 

상아질과민증은 먼저 자극을 줄여 유발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발생 빈도를 줄입니다. 그리고 치근과 치경부의 노출된 상아질 부분에 불소 용액을 도포하거나 레이저 치료를 하여 시린 증상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노출된 상아질 표면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치주염으로 인하여 치아의 잇몸부착부가 내려간 경우에는 잇몸부착부가 정상 위치로 회복될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하고, 치경부가 심하게 패인 경우에는 레진(resin)과 같은 재료로 치아의 패인 부분을 메워 노출된 상아질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만약 치수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근관치료(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보조적으로는 시린 치아용 치약을 사용하거나 양치할 때 과도한 힘을 주거나 좌우로 닦는 습관을 줄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생활습관 관리 

상아질과민증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양치질 방법의 개선, 잇몸퇴축 예방을 위한 잇몸관리, 산성이 높은 음식 섭취 줄이기 등입니다. 양치질 방법 개선에는 칫솔모가 강한 칫솔을 부드러운 칫솔로 교체하고, 연마력이 강한 치약, 예를 들어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치약을 시린 치아용 치약으로 변경하며, 양치질 할 때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 등으로 이를 통해 심하게 치아를 마모시키는 요인을 피하는 것 입니다. 또한 산성도가 높은 음식에는 탄산음료, 신 맛이 강한 과일, 알코올 함유 음료, 요거트 등이 있습니다.  


2. 치수염 

1) 원인 

치수는 치아 내부에 있으며 혈관과 신경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는 결합조직으로서 상아질이라는 단단한 물질에 의해서 둘러싸여 있습니다. 따라서 치수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이 팽창하는데 단단한 물질에 둘러싸여 있어 압력의 배출이 어려워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수염은 주로 세균감염과 외상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충치로 인해 치수가 외부에 노출될 때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밖에 치주질환이나 이갈이와 같은 지속적인 기계적 자극이 치아에 가해질 때에도 치수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치수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주로 둔하거나 쑤시는 느낌이지만, 때로는 맥박이 뛰는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강하게 눌리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심하면 작열통처럼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가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즉, 치아가 심하게 아파도 어느 치아가 아픈지 잘 모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엉뚱한 치아를 원인 치아로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① 가역적 치수염 

열 자극이나 설탕물 등의 삼투압 자극, 또는 기계적 자극을 치아에 가했을 때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지만, 자극을 중지하면 통증이 즉각적으로 사라집니다. 이런 증상은 상아질과민증과 비슷하기 때문에 두 질환을 감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② 비가역적 치수염 

치아에 자극을 중단하여도 통증이 계속 나타나거나 자발적인 통증이 있으면 치수염으로 치수가 손상되어 치수괴사(치주조직의 일부나 세포가 죽음)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통증의 강도가 강하고 때로는 맥박이 뛰는 것 같은 통증이 밤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잠을 깨거나 설치기도 합니다. 통증이 치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귀, 뺨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얼굴의 중심선을 넘어 반대편까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 치아를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급성 비가역적 치수염으로 인한 격심한 치통은 치수의 괴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나면 수일 내에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3) 치료 

① 가역적 치수염 

치아우식 부위를 제거하고 치수를 보호(드레싱)한 뒤 몇 주 후에 영구적으로 치아를 씌우는 치료를 합니다. 

② 비가역적 치수염 

신경치료나 발치가 필요합니다.

4) 생활습관 관리 

치수염은 대부분 충치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따라서 충치 예방을 위하여 식사 후에는 올바른 칫솔질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기계적 자극에도 치수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단단한 음식을 피하고, 이갈이가 심한 경우에는 이갈이 장치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3. 치주염 

1) 원인

치주염이란 치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인 치근막과 치조골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치주염이 치경부의 치주조직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거의 없지만, 치근부나 뿌리 끝 주변의 치주조직에 있으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치근주변에 발생하는 급성 치주염은 외상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치수염이 치아의 뿌리 끝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치주조직으로 확산됨으로써 발생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2) 증상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치주염은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많은 치주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그러나 치근단 주변에 급성 치주염이 있으면 중등도내지 심한 통증이 스스로 생깁니다. 치아를 물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심한 경우에는 입을 다문 상태에서 치아가 접촉하기만 해도 통증이 악화됩니다. 또한 치아가 솟구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타진검사(두드림검사)에 예민한 반응을 나타냅니다.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가 원인 치아를 잘 표현하지 못하지만, 치주염에서는 환자들이 원인 치아를 대개 잘 찾아냅니다. 원인 치아는 신경이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열자극이나 전기자극에 반응하지 않지만 신경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열자극에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3) 치료 

치수염으로 인한 염증이 치아의 뿌리 끝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치주조직으로 확산되어 발생한 치주염의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통해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반대측 치아를 약간 깎아 접촉강도를 줄여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 심하여 열감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농이 형성되었다면 절개하여 농을 제거해야 합니다.  

4) 생활습관 관리 

치주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치태와 치석입니다. 이것은 구강 내 세균과 음식물에 의해 형성되고 제거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일차적으로 음식 섭취 후 꼼꼼하게 양치하는 습관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이를 위하여 양치질뿐만 아니라 치간 칫솔, 치실 등을 추가로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잇몸 검진과 스케일링을 시행하여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금 간 치아 

1) 원인 

단단한 물체를 깨물거나 턱에 직접적인 외상이 가해졌을 때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노화로 인하여 치아가 심하게 마모되거나 탄력성이 감소되었을 때에도 치아에 금이 가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는 본인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금이 법랑질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치수까지 도달한 경우에는 치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증상 

환자들은 대개 날카로운 통증을 호소하는데, 치아를 물 때 나타나고 치아에 힘을 빼면 금방 사라집니다. 이런 점은 치주염에서 볼 수 있는 통증의 특징과 비슷하지만, 이 때에는 치아에 가해지는 힘이 치수조직을 자극한 결과 나타난다는 점에서 서로 다릅니다. 가끔씩 치아에 무는 힘을 가할 때보다 힘을 뺄 때 통증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반동성 통증”이라고 하며, 금 간 상아질면이 서로 마찰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3) 치료 

수직으로 파절된 치아는 대개 발치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금 간 치아에 접착성 수복제를 붙여 파절을 막고, 치아를 씌우는 방법이 있지만 치료 성공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4) 생활습관 관리 

치아에 금이 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치아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무리한 힘을 줄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 쪽으로만 씹는 습관을 개선하고, 얼음, 볼펜, 손톱과 같은 단단한 음식이나 물체를 씹는 습관을 없애고, 이갈이나 이 악물기 습관을 조절하거나 이갈이 장치를 착용 하는 등의 적극적인 관리를 시행합니다.   


5. 근육성 치통 

1) 원인

교근 및 측두근과 같은 저작근에 근막통이 있으면 흔히 연관통으로서 치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을 근육성 치통이라고 합니다.

2) 증상 

통증은 비교적 일정하고, 둔하거나 쑤시는 양상이 나타나지만 맥박이 뛰는 것 같이 느껴지는 박동성 통증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치아에 어떤 자극을 가해도 통증에는 변화가 없지만 원인이 되는 근육을 촉진하면 치아 통증이 증가하며, 원인 근육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3) 치료 

치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기 때문에 치아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원인 근육의 근막통을 치료하면 치통은 사라집니다.

4) 생활습관 관리 

근육성 치통은 저작근, 머리 및 목 부위의 근막통증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근막통증 치료에 준하는 관리 방법을 시행하면 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스트레스 관리 및 이완, 따뜻한 찜질과 같은 물리치료 요법의 시행, 바른 자세 유지 등입니다.  


6. 신경혈관성 치통 

1) 원인 

편두통과 같은 신경혈관성 두통이 있을 때 나타나는 치통을 말합니다. 

2) 증상

통증이 자발적으로 나타나고 통증의 양상이 변하며 맥박이 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은 대개 심하게 나타나지만 통증과 통증 사이에는 전혀 통증이 없는 시기가 있습니다. 통증의 발생이 일, 주, 월 별로 같은 시간대에 나타나는 시간적 특성을 띠기도 하며, 통증이 인접 치아나 마주보는 치아, 혹은 얼굴 전체로 확산되기도 합니다.

3) 치료 

치아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치아에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치아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수마트립탄(sumatriptan)과 같은 편두통 치료제를 투여하면 치통이 사라집니다.

4) 생활습관 관리

신경혈관성 두통 치료 방법에 준하여 관리가 필요한데, 신경혈관성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가능한 피하도록 합니다. 수면, 운동,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술과 MSG (monosidum glutamate)를 함유한 음식을 피하며, 스트레스 조절 및 이완을 하도록 합니다. 


7. 심장성 치통 

1) 원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의 순환장애가 있을 때 주로 가슴 중앙뼈 아래에서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지만 때로는 좌측 팔과 목, 혹은 턱이나 치아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개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지만, 때로는 치통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아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서 치아의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증상 

턱이나 치아에서 깊게 번지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며 때로는 맥박이 뛰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육체적인 움직임이 있거나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증가하고, 가슴과 앞 목 혹은 어깨의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을 투여하면 이러한 치통이 감소됩니다.

3) 치료 

심장성 치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심장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생활습관 관리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므로 이에 맞는 치료를 받고 질환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휴식과 이완, 금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피하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시행 등이 있습니다. 


8. 삼차신경통에 의한 치통 

1) 원인

삼차신경통은 주로 얼굴의 한쪽에서 전기가 통하는 듯한 격심하고 날카로운 느낌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세수, 칫솔질, 식사 등을 하려고 얼굴이나 입에 손을 대거나 움직일 때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주로 얼굴에서 발생하지만 때로는 잇몸이나 치아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증상 

대개 한쪽 편 치아에서만 예리하고 격심한 치통이 갑자기 자발적으로 나타나고 잠깐 동안 지속됩니다. 통증이 한 번 지나간 후에는 다음 통증이 생길 때까지 전혀 통증이 없습니다.  

3) 치료 

삼차신경통으로 인한 치통은 치아에 아무런 이상이 없기 때문에 치아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필요 없는 치아 치료를 받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바마제핀(carbamazepine)과 같은 삼차신경통 치료제를 투여하면 치통이 완화됩니다.

4) 생활습관 관리 

삼차신경통 치료에 준하여 조절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 처방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통증이 나아졌다고 해서 전문의와 상의 없이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9. 부비동성 치통 

1) 원인 

부비동염이나 비염이 있을 때 윗니에 연관통이 나타낼 수 있는데 이것을 부비동성 치통이라고 합니다.

2) 증상 

치아를 두드리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머리를 아래로 숙이거나 발꿈치로 쿵쿵거리며 걸을 때 치통이 더 심해집니다. 양 눈 사이에서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며, 얼굴의 부비동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증가합니다.  

3) 치료 

부비동염이나 비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생활습관 관리 

부비동염의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비행기 탑승이나 스쿠버다이빙과 같이 압력이 낮아지는 환경에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치료 기간 동안에는 이러한 환경에 있는 것을 가능한 피하도록 합니다.  


10. 심인성 치통 

1) 원인 

가끔은 환자들 중에 구강안면통증의 어떠한 범주에도 해당되지 않는 원인을 모르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신체 증상 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하는데, 이는 신체적인 이상은 없지만 정신적 혹은 심리적 문제 때문에 치통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증상 

통증이 여러 치아나 여러 부위에서 나타나고, 때로는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양상을 띠기도 합니다. 통증의 발생 양상은 일정한 형태를 보이지 않고 일반적인 틀을 따르지 않습니다. 통증이 생길만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적절한 치과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치통은 만성적이며 약물투여 시 예기치 못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치료 

신체 증상 장애는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생활습관 관리 

원인이 되는 심인성 문제에 대한 치료와 관리방법에 준하도록 합니다. 다만, 증상 개선이 빨리 나타나지 않더라도 불안해하거나 신체적 문제를 찾기 위해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전문의 평가를 믿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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