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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위장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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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하부 위장관 촬영(대장 조영술) 검사는 환자의 항문을 통해 공기와 바륨 현탁액을 주입하면서 방사선 투시촬영기를 이용하여 대장벽을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검사는 약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장염, 대장궤양, 대장협착, 대장결핵, 대장게실, 장중첩, 대장암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적응증 및 금기증

하부 위장관 촬영은 설사, 변비, 가는 변, 혈변, 복부 멍울, 체중 감소, 복통, 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하부 위장관 촬영은 장천공이 의심되는 경우(바륨액의 복강 누출에 의한 복막염 위험), 대장의 완전 폐쇄가 의심되는 경우(바륨의 대장내 정체로 인한 변비 악화 위험), 급성 대장 게실염 등의 급성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염증 악화 위험), 임산부(방사선 조사)의 경우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검사 장비

하부 위장관 촬영은 방사선 투시조영기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진행합니다. 투시조영이란 연속적으로 방사되는 X선을 인체에 투과하여 영상을 얻는 방법으로, 영상은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관찰이 가능하고 동영상 또는 정지 화면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검사 준비

대변이 완전히 배출되어 대장이 깨끗하게 비워져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병원의 지시에 따라 검사 전날부터 식사를 조절하고 하제(설사약)를 시간표에 맞추어서 복용합니다.

검사 절차

환자는 촬영 테이블에 돌아눕고 항문관을 삽입합니다. 항문관을 통해 바륨 현탁액과 공기를 기계로 자동 주입합니다. 검사를 시행하는 중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해서 대장의 모양과 병변을 확인하고 대장의 각 부분 및 전체를 촬영합니다. 이때 환자는 대장 점막에 바륨이 골고루 분포하도록 이리저리 돌아눕는 동작을 취합니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대변이 마려워도 참아야 합니다.


검사 결과 해석

하부 위장관 촬영 검사로 대장용종, 게실, 암, 궤양대장염, 크론병, 장결핵, 대장암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부작용

검사 동안 대장 전체가 공기로 확장되므로 복통이나 대변 마려움 등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장 조영술 시행 전 1주일 이내에 대장 내시경으로 조직 검사나 용종 절제술을 받은 경우는 대장 조영술 시행 중 공기 및 바륨 현탁액 주입에 의해 대장이 천공될 위험이 있으므로 미리 의사와 상의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복부영상의학회 (2015). 복부영상의학 (제3판). 일조각.

2.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2020). 대장 조영검사.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27639&cid=51007&categoryId=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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