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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관리

식이영양(영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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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정의

• 영아기

영아기는 신생아기(출생 후 4주 이내) 이후, 유아기 이전의 발달 시기를 가리키며 영양학적 관점에서는 1세 미만으로 정의합니다.

• 유아기

생후 12개월부터 만 5세까지, 또는 영아기 이후 학령기 전까지를 유아기라고 합니다.

개요-종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영유아기는 성장과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며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시기로 양질의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 영유아기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중요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건강 문제

실천 방법

실천 방법-일반적 실천 방법

•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완벽한 음식입니다. 출생 후 최소 6개월까지는 모유만 수유합니다.

• 모유 수유는 아기와 엄마에게 모두 이롭습니다.

• 모유 수유에 성공하려면 출산 직후부터 모유를 수유하고, 충분한 양을 수유합니다.

• 모유가 부족하거나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 아기의 상황에 맞는 분유를 수유합니다.


1. 모유 수유

1) 모유는 아기에게 맞춰진 가장 이상적인 식품입니다.

유니세프(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생후 6개월까지 완전 모유 수유(물이나 분유를 먹이지 않고 모유만 수유)를 권장합니다. 생후 12~24개월 이후에도 가능하다면 일반 음식과 모유 수유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모유 수유는 아기와 엄마에게 모두 이롭습니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 및 발달 단계에 맞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모유 수유를 통해 아기의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엄마에게도 이롭습니다. 위생적 · 심리적 · 경제적으로도 유익합니다.



3) 모유 수유 성공하기

①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모유를 수유하고, 점차 수유량을 늘립니다.

- 출산 후 가능하면 빨리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자극을 줍니다. 엄마의 뇌에서 프로락틴과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면서 유선이 발달하고 모유 생성 및 분비가 촉진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옥시토신의 분비가 감소하므로 엄마의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합니다.

- 아기가 원할 때마다 자주 수유합니다. 젖을 완전히 비울수록 모유가 늘어납니다. 또한 모유는 아기의 요구에 맞춰 늘어납니다. 하루 8~12회, 또는 배고프다는 신호(입과 혀의 움직임, 젖 찾기, 손 빨기 등)를 보낼 때마다 젖을 물립니다. 가슴에 젖이 남았다면 유축해 완전히 비웁니다. 가능하면 젖병과 노리개 젖꼭지는 모유 수유가 잘 진행된 이후(생후 3~4주) 사용합니다.

② 아기의 대소변과 성장을 통해 충분히 모유를 먹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충분히 먹지 못하면 평소보다 대소변이 줄고, 자주 보채고 달래기 어려우며, 처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하루 15~30 g씩, 첫 두 달 동안 1주에 150~210 g씩 체중이 느는지 확인합니다.

③ 직접 수유할 수 없다면 깨끗하게 유축한 모유를 보관했다가 먹입니다. 깨끗한 손과 유축기를 사용하고 날짜와 시간을 기록합니다. 모유는 보관했던 순서대로 먹입니다.

2. 분유 수유

1) 어떤 경우에 분유가 필요할까요?

모유가 부족하거나 아기나 엄마의 문제로 모유를 먹일 수 없을 때(모유 수유 금기)는 분유가 필요합니다.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났을 때, 우유 알레르기가 있을 때, 선천적 질병이 있을 때도 상황에 맞는 분유를 수유합니다. 엄마가 약을 먹거나 치료 중이라도 대부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합니다.

2) 분유의 종류

형태에 따라 액상형과 분말형이 있습니다. 분말형 제품은 표기된 방법에 따라 물에 타서 조제합니다. 모유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일반 분유와 모유로는 적절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특수 분유(미숙아 분유, 대두 분유, 저인 분유, 가수분해 분유, 아미노산 분유, 선천대사이상 분유 등)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3) 분유 조제시 주의점

조제유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유병, 젖꼭지 등 모든 용기는 철저히 씻어 말리고, 준비하는 사람의 손과 준비하는 장소도 깨끗이 해야 합니다. 물은 꼭 끓여서 사용하며, 준비되면 즉시 먹이거나 냉장 보관하고, 만약 농축액인 경우 일단 개봉하면 반드시 냉장 보관합니다.

물이 너무 적거나 분유 양이 너무 많아 조유 농도가 진하게 되면, 아기의 콩팥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탈수나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농도가 너무 옅으면 필요한 열량과 영양 공급 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양을 제시된 조유방법에 맞춰 조유하도록 합니다.


3. 이유 보충식(이유식)

1) 이유식의 정의

이유식은 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기가 차츰 어른이 먹는 고형 식사에 익숙해지도록 먹이는 음식입니다.

2) 이유식의 시작 시기

이유식은 아이가 입에 음식을 넣어도 뱉지 않고 삼키며, 어느 정도 도움을 받아 몸을 지지해 앉을 수 있고, 고개를 가눌 수 있을 때 시작해야 합니다. 이 즈음에 아이는 어른이 먹을 때 입을 오물거리고, 음식에 호기심을 보이고, 입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보통 나이로는 4~6개월 정도, 체중은 6~7 kg에 도달했을 때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3) 이유식을 먹일 때 지켜야 할 것

- 아이가 기분이 좋고 건강 상태가 양호할 때 시작하며,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먹입니다.

- 그릇에 담아 숟가락으로 스스로 먹도록 해줍니다.

-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을 권장하나, 부득이한 경우 시판 이유식을 선택합니다.

- 새로운 식품은 한 번에 한 가지씩 추가하며, 2~7일간 같은 식품을 조금씩 계속 주어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지켜보면서 진행합니다.

-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이유식에는 간을 하지 않고 식품 자체의 맛을 느끼게 해주세요.

- 꿀에는 열처리에도 줄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틀리늄이 있어 보툴리누스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1세 미만 영아의 이유식 준비시 꿀은 절대로 먹여서는 안됩니다.

- 시판 이유식을 선택할 때는 영양 성분과 첨가물, 포장 상태와 유통 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시판 이유식은 여러 가지 식품이 섞여 있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이유식 만들고 보관하는 방법

① 준비하기

반드시 손을 씻고 조리합니다. 사용한 이유식 조리 도구는 끓는 물에 소독한 후 잘 말려 보관합니다. 칼과 도마는 육류용과 채소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② 조리하기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여 소량씩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과일은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의 줄기와 뿌리 부분은 곱게 다지거나 체에 걸러 사용합니다. 이유식은 센 불에서 끓인 후 약한 불로 충분히 익힙니다.

③ 보관하기

이유식 재료는 항상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조리된 재료나 이유식은 냉장 보관 시 24시간 이내, 냉동 보관 시 1주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조리 날짜와 시간을 꼭 기록하고, 1회분씩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해동한 재료나 이유식은 다시 냉동하지 않습니다.

④ 시기별 이유식 제공 횟수와 양 및 사용 가능한 재료

• 초기(5~6개월, 아이들이 음식을 손에 쥐고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

• 중기(7~8개월, 씹는 능력이 향상되고 동시에 배고픔을 표현하는 시기)

• 후기(9~11개월, 젖병을 들고 혼자 마시고, 혀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는 시기)

• 완료기(12~15개월, 스스로 숟가락을 이용해 먹거나 빨대나 컵을 이용하는 시기)

실천 방법-맞춤형 실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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