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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버스(1)초급행
작성자 백성운후보실 작성일 2014-04-09 조회수 6184

# 제 3 장 ― 대중교통버스 (1)
초급행 ‘M버스’
강남에서부터 2시간 동안 손들고 벌 받던
아버지들을 해방시키다

2010년 11월 29일부터 일산동구에서 출발해 초급행으로 달리는 M버스가 강남, 여의도, 광화문행으로 각각 신설되었습니다. 많은 주민들로부터 ‘너무 좋다’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뿌듯했고 깊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M버스는 저를 비롯한 국토해양부와 운수회사 관계자들이 지난 2008년 초기 기획 단계부터 심사, 선정, 운행의 각 단계마다 서로 지혜를 모으고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낸, 우리 고양시 주민들을 위한 선물이었습니다.

여러 과정을 거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제 마음 속에는 고비 마다 마음을 다잡게 만드는 한 시민의 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고양시에 사는 죄로 강남에서부터 2시간동안 벌 서 듯 두 손 들고 서 있다’는 한 아버지의 토로였습니다. 

또 다른 아버지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강남역에서 다른 신도시로 향하는 버스 대기 줄은 버스 한 대 오면 없어지는데, 고양시로 가는 줄은 3분의 1만 타고는 만원이라 다음 버스를 또 기다려야 한다’

무거운 어깨로, 피로한 마음으로 나선 퇴근길.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버스에 탈 수 있고 그마저도 2시간 동안 마치 벌 서 듯 부대껴야 집에 도착할 수 있다면 그 삶이 얼마나 더 고단하겠습니까?

교통은 단지 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람에게 가게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광역급행버스 신설 계획은 고양시의 아버지들을 해방시키자는 소박한 염원에서 시작되어 
2010년 11월, 마침내 하루에 20대뿐이던 버스를 3개 노선 80대까지 대폭 확장 운행하는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문제 해결은 단지 생활의 편리함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교통문제에 관한 장·단기 대책을 강구해왔습니다.

① 장기 대책으로 추진 중인 전철사업은 최초 구상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통까지는 최소 7년(설계2년, 공사 5년)이 걸립니다.

GTX : 2010년 4월 국토해양부에서 확정 발표
대곡-김포공항(9호선)-소사 :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011년 실시협약을 체결
용산(경의선)-강남(신분당선) : 두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011년 실시협약을 체결

② 그래서 단기대책으로 <고양-서울 간 광역급행버스>신설에 그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입니다.
M버스는 최고급, 초급행, 친환경 버스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의 7.5km 반경 내에 각각 6개의 정류소만 설치해 운행시간을 대폭 줄이도록 했습니다.
또한 M버스는 입석이 금지되어 편안하고 중간 경유 없이 직행해 정시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모든 차량이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CNG버스이고, 모범기사가 운행합니다.

* 노선별 정류장
‣ 일산-강남(M7412)
해태쇼핑-중산10단지-일산경찰서-일산동구청-마두역-백석역---신사역-논현역-신논현역-강남역-우성아파트
‣ 일산-여의도(M7613)
해태쇼핑-중산10단지-일산복음병원(중산동)-풍산역-국립암센터-마두1동주민센터-백석동---연세대학교-신촌오거리-국회의사당-한국거래소-여의나루역-여의도순복음교회
‣ 일산-광화문
식사동-풍산동-마두1동주민센터...............광화문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이 있겠습니까마는, 
그 중에서도 특히 버스노선과 정류장의 경우 말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사안입니다. 
M버스 3개 노선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첫째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구만 챙기면 어떻게 해? 좀 크게 보고 일산서구와 덕양구도 함께 넣어야지..’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제안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GTX의 경우, 예정역인 킨텍스(일산서구), 대곡역(덕양을), 연신내역(덕양갑 직접혜택)에서 보듯이, 
사안에 따라서는 저도 일산서구나 덕양구 주민을 배려하였음은 물론, 
경우에 따라선 나 <접경지역지원특별법> 통과와 같이 파주, 김포, 양주,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일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진작부터 버스만큼은 제가 일산동구 국회의원이었을 당시 지역구 주민들을 먼저 돌보지 않을 수 없음을 천명했습니다. 
우선 같은 일산동구이면서도 중산동, 식사동, 풍산동, 정발산동은 서울로 가는 교통편이 지극히 열악했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은 저로선 최우선 과제이자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산서구, 덕양구 주민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둘째는 일산동구 주민들 가운데서도 ‘정류장이 우리 집 가까운 00곳이 더 필요하고 더 적합한데... 왜 저 00곳에?’ 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대다수의 최대만족을 도모하기 위해 의원실과 국토부간 온갖 궁리와 답사 끝에 나온 최적의 결과임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들이 추구했던 원칙과 지향점을 말씀드리면 다소나마 저희들의 고민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1) 서울행 광역버스가 없는 중산동, 식사동, 풍산동에 버스 편을 제공한다.

2) 마두1동 주민센터 앞에 정류장을 신설하여, 중앙로에 집중되어 정체와 혼잡을 빚고 있는 교통축을 분산시켜 일산로에 제 2의 교통축을 구축해나간다.

3) M버스가 없는 백석동에 정류장을 신설해 백석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확충하고, 다른 버스와 환승의 편의를 증대한다.

4) 신촌행 직행버스가 불충분하여 많은 대학생, 직장인들의 불편이 크고, 신촌이 가까운 이점을 지역발전의 강점으로 연결 짓지 못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직행 편을 넣는다.

이상이 M버스 개통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들게 말씀 드릴 내용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고양시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서울시와 광역직행버스 증편 노력도 계속해가겠습니다.

제 가슴 속엔 출퇴근길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을 줄여 조금이라도 더 가정의 품에서 쉬길 바라는 고양시민들의 소박하지만 절절한 바람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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