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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작성자 백성운후보실 작성일 2014-04-07 조회수 5532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본격 개발됩니다

서울에서 전철에 몸을 싣고 고양시로 향하면 삼송-원당을 지나 신도시가 저만치 보이는 지점에, 주변에 아파트도 없고 상가도 없이 역사(驛舍) 하나만 덩그러니 서 있는, 그래서 다소 황량한 분위기마저 드는 대곡역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역사가 머지않아 오랜 고요를 깨고 대한민국의 최첨단 교통수단이 서로 연계 소통되고, 상업․문화․레저․스포츠 및 공공행정 기능까지 결합된 초대형 <복합환승센터>로 환골탈태하게 됩니다.

대곡역은 교통물류 거점으로서 통합적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1) 대곡역은 일산선(3호선)이 기본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2) 여기에다 2009년 7월에 개통된 경의선 복선 전철이 복층으로 환승되고 있습니다.

3) 대곡역→김포공항(9호선 연결)→부천소사로 이어지는 전철도 제가 발 빠르게 움직여 설계를 마치고 2012년에 착공됩니다. 
이 노선은 부천소사→원시로 해서 서해철도로 목포까지 연결되니 대곡역은 바로 서해철도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속 108km로 <킨텍스에서 코엑스>까지 22분 만에 주파하는 GTX의 첫 중간 역이자 고양시 주민들의 주 탑승 역으로서 대곡역은 서울․경기․인천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집결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비단 철도만이 아닙니다. 도로교통에서도 대곡역은 자유로와 제2 자유로를 통과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직결되는 요충지입니다. 또 항공교통과의 연계에 있어서도 김포공항을 코앞에 두고 있고, 인천공항철도와도 한번 환승으로 연결되는 거점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앞으로 고양시에 녹색성장 모델도시를 건설해 요트 마리나 항이 조성될 때는 해상교통으로까지 연계되는 참으로 보기 드문 여건을 갖춘 통합 환승 거점이 될 것입니다.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은 2009년 4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국가통합교통체제효율화법안>이 통과되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법안은 일차적인 교통 소통뿐만 아니라 업무․상업․공공행정 등의 복합기능을 환승 역사를 중심으로 집약시켜 주변지역과 도시의 성장 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저는 이 법이 제가 상임위원으로 있었던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통과된 그 날부터 대곡역 복합환승센터를 계획했습니다. 의원회관 제 방에 걸린 고양시 지도를 보며 고양시의 미래와 대곡역의 앞날을 그리면서 떠오른 비전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1년 동안 여러 준비를 했었습니다. 

먼저, 선진국의 복합환승센터 개발 성공 사례 등을 수집하고,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의견도 들었습니다. 
뉴욕 펜역과 일본 신요꼬하마역, 독일 베를린중악역 등이 대표적인 복합환승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역들은 건물 내부에서 교통수단간 환승이 이뤄집니다.
호텔, 쇼핑센터, 문화공간 등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역내 수직 이동을 할 때는 대부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도록 하고 수평 이동시 환승거리가 긴 구간에는 무빙워크 시설을 갖춰 놓았습니다.

저는 이런 조사결과를 들고 2010년 10월 4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문수 지사와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신청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응모자격을 경기도가 갖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김문수 지사에게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청사진 및 사업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김문수 지사도 저의 의견에 공감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후 국토해양부가 2010년 10월 11~13일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대상지 신청을 받아 심의한 결과, 대곡역 등 8개 철도역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입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8개 역 중 대곡역 등 4개 역은 정부 예산으로 1개 역당 7억 5천만 원을 복합환승센터 계획 수립 비용으로 지원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개 역은 2011년도에 정부 예산에서 지원받았습니다.

2011년도에 국토해양부는 복합환승센터 개발 예산으로 100억 원을 요구했지만,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와 조정 과정에서 30억 원으로 감액되어 계상되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정기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2010년도에 사업이 진행되었던 역과 2011년도에 진행될 역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2011년도 정부 예산을 42억 원 규모로 증액 편성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었습니다.

아울러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하면 사업초기부터 예산을 줄여 사업 추진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복합환승센터는 교통수단의 종류, 입지특성 등을 고려해 국가교통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광역복합환승센터, 일반복합환승센터로 지정됩니다.
복합환승센터의 경우 앞으로 총 사업비의 10% 범위 내에서 개발사업 중 버스․철도 등 연계교통시설 50%(광역)~70%(국가기간)를 지원받게 됩니다.
또 지자체 조례에서 정한 용도지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의 150%까지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대곡역을 명실상부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서북부 권역의 교통축이자 고양시 경제의 진원지로 크게 키우겠습니다.
전철과 GTX(대심광역급행철도), 버스, 자가용, 자전거, 보행자가 엉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는 입체적 나들목을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미래 녹색 교통수단인 바이모달트램, 소형전기자동차로 운영되는 차량공유서비스인 ZipCar 등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형 쇼핑센터, 영상예술 문화센터, 그리고 주거․숙박․업무․상업시설 등도 함께 들어서도록 할 계획입니다.

저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대곡역과 일산신도시는 말할 것도 없고, 대곡역과 외곽의 풍산동, 식사동, 중산동, 고봉동 등과도 직통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을 갖출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구체적인 사업화를 위해 경기도, 철도시설공단, 민간기업 등을 주축으로 한 협의체 구성에도 힘쓸 것입니다.
또 GTX 도입 시기를 고려해 2016년까지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대곡역을 제대로 개발해나가기 위해선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가 중요합니다. 
늘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Bimodal tram : 무공해 동력원인 연료전지를 이용해 버스처럼 일반도로를 달리기도 하고 경전철처럼 정상궤도에서 자동운전도 가능한 친환경 최첨단 교통수단

2) ZipCar : Robin Chase가 2008년 최초로 만든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실제로 시행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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